보은·부여군 드론 활용 본격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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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부여군 드론 활용 본격화 시동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1.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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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드론 시험장 개장·부여군 지적재조사업 추진
부여 현재까지 총 6개 사업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보은군 1월 15일 시작으로 매주 화, 수요일 실기 시험
 
▲ 드론 활용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드론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사업으로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드론 활용을 위한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충북 보은은 드론 시험장을 개장하고, 부여군은 2019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불부합지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토지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국가사업이다.

부여군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6개 사업지구를 사업완료 했고 현재 2018년 홍산4지구, 정동1지구를 진행중에 있으며 2019년 용당1지구를 사업지구로 지정해 2019년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여군은 2019년 사업지구에 최신측량기술인 드론을 활용해 정사영상으로 사업지구 현황도를 제작하는 등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군민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간의 경계분쟁이 해소되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군
한편, 충북 보은군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설 드론 실기시험장이 15일 개장했다.
 
보은군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험 시행처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난해 12월 5일 보은군 스포츠파크 일원을 상시 드론 실기시험장으로 지정하는 협약을 맺었다.
 
실기시험은 15일 첫 시험을 시작으로 매주 2회 화·수요일 치러진다.
 
드론산업은 항공,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등 첨단기술 융합산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이며 제작시장의 성장뿐만 아니라 그 응용분야가 다양하다.
 
그동안 국내 드론 시장은 군 수요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서비스업·농업·예술·공공기관 등 민간 및 공공분야에서도 그 수요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에 보은군 실기시험장 개장으로 전국 실기시험장은 파주, 청양, 영월, 전주, 순천·장흥, 고성·김해, 영천, 보은 10곳으로 특히, 보은군은 전국에서 2시간대에 올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중부권 및 전국의 드론 면허시험 수요자들이 주로 찾는 시험장으로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드론 자격시험은 ‘학과’와 ‘실기’로 구성돼 있고, 연령제한은 만 14세 이상이다.
 
국토교통부 지정기관에서 2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때에는 학과시험은 면제된다. 시험 응시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보은군에서는 올 5월 제1회 보은 대추배 전국 드론 레이싱대회를 보은 스프츠파크 야구장 일원에서 개최하며, 올 하반기중 중부권 유일의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전국의 드론 동호인뿐 만 아니라 사업관계자들이 대거 보은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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