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 설맞이 도로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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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군, 설맞이 도로정비 실시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1.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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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가평군 도로 집중 정비, 경상남도 특별 수송대책 마련해
각 시, 군 도로 집중 정비·연휴 특별수송대책 마련해
대대적인 도로 정비, 기상악화 따른 비상운영체제 등
 
▲ 설맞이 도로정비 실시
민족 명절 설을 맞다 전국 각 시, 군이 설맞이 도로 정비를 실시한다.
 
홍성군과 가평군은 도로를 집중 정비하며, 경상남도는 설 연휴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홍성군은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을 위해 대대적인 도로정비와 기상악화에 대비한 비상운영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정비기간인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군도 19개 노선 155.73km와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 448.83km에 대해 적치물, 불법입간판 등 도로변 각종 차량 통행 장애요인 제거, 절개지 낙석제거 및 측구정비, 노면요철 및 침하, 웅덩이, 맨홀, 배수로 등 위험구간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극심한 교통체증 우려지역에 대해 우회도로지정 및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도로공사현장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에도 폭설로 인한 도로기능 저하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자재 확보, 결빙 및 미끄럼주의 예고표지판 정비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기상상황별,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강화했다.
 
가평군은 오는 25일까지 2주간을 도로정비 중점 추진기간으로 운영한다.

가평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설맞이 주요도로 일제 점검 정비’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2주간을 ‘도로정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총 23명의 정비반을 편성 운영한다.
 
정비대상은 도내 위임국도 1개노선 74.8㎞와 지방도 6개노선 135.63㎞, 군도 14개 노선 136.95㎞, 농어촌도로 46개노선 153.8㎞, 도시계획도로 6개 읍면 68.932㎞ 등 총 길이 570.112㎞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도로포장 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파손부위 정비,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정비, 변형·훼손·파손·망실된 도로표지 정비와 함께 안전사고 발생위험 여부 등이다.
 
특히 겨울철 강설로 인한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변 적사함과 모래주머니 점검을 비롯해 염화칼슘 등 제설자제를 충분히 확보키로 했다.
 
또 교차로, 굽은길, 급경사 교량, 터널, 상습결빙구간 등은 빙판길 주의표지 등 안전표지를 설치하고 제설작업에 따른 교통통제, 눈사태 등으로 교통통제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교통안내 및 우회도로 안내표지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염수자동분사시설 시운전과 제설용 장비는 유사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사전 정비·점검을 통해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에 들어간다.
 
경상남도
 
경상남도는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도내 귀성객이 고향집까지 안전하게 귀성할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특별교통대책반은 박환기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이 직접 상황을 지휘한다.
 
대책반에는 교통정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상황반 5명과 현장지도반 22명 등 총 27명이 투입된다.
 
이번 설날 연휴대책의 중점 추진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도내 21개 운송사업체를 대상으로 승무원의 무리한 운행과 정원초과행위 방지를 위한 안전운행 수칙 준수교육을 오는 17일부터 실시해 도내 귀성객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버스노선별로 기존 버스 운행으로 이용객 수송이 곤란한 진주~서울, 남해~부산, 창원~안산, 장유~서울, 거제~서울 등 66개 노선에 대해 기존 472회 운행을 785회로 증회 운행하고, 상습정체구간인 김천JC·신갈JC 등 경부고속도로 일대와 부산~진주 등 남해고속도로 등의 교통체증 발생에 대비해 인근도로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우회운행 구간을 두기로 했다.
 
그리고 시군 실정에 따라 시내·농어촌버스 운행시간 연장 및 택시부제도 일시 해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연휴기간 중 경상남도 및 시군 합동 현장지도반이 역, 항만, 버스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수시 방문해 청결상태, 차량안전관리, 배차시간 이행상태 등을 수시로 지도 점검함으로써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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