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사회적 주차사업선정 인천 공영주차장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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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사회적 주차사업선정 인천 공영주차장 무산
  • 교통뉴스 김 하영 취재리포터
  • 승인 2019.01.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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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산택지상가 공영주차장 확충…민간자본 대신 시예산 투입
▲ 은평구-주차장만드는사람들(주) 주차공유사업 활성화 차담회
 
서울 은평구는 관내 주차공유사업 협력업체 주차장만드는 사람들에서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도시재생 부문에 선정됐지만 인천광역시의 상가 밀집 지역 민간자본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려던 계획은 무산됐다.
 
 ‘주만사’는 낮시간대에 비어있는 거주자우선 주차 공간을 공유하여 타인이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템으로 사업을 따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창업공간, 운영경비, 사업모델 개발비, 홍보 및 마케팅비 등 5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ARSPARKING은 기존 ‘앱’을 이용 주차 공유가 가능했던 방식에서 전화를 통해서도 무인으로 주차 및 결제가 가능토록 하는 전국 최초 무인 주차공유시스템이다.

은평구는 2018년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3월 시작된 주차공유는 현재 70면의 주차면에서 월 432대 이상 주차하여 주차 공유 ‘앱’ 평균 이용건수 2.04대 보다 3배 높은 6.17대를 달성했다.

사업 초기 시범 사업의 기회조차 얻을 수 없었으나 은평구에서 기회를 줬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어떤 주부 고객께서 “아이가 아파 병원에 갔는데 병원 주차장이 만차라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인근 공영주차장 안내문을 보고 거주자우선주차 자리에 전화 한통으로 바로 주차를 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인천광역시  최초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상가 밀집 지역에
민간자본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려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인천시는 계양구 계산택지 상가 밀집 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 등을 짓겠다고 제안했던 민간사업자에게
채택 불가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 민간사업자는 계산4공영주차장에 건축물을 지어
주차공간을 기존 142면에서 468면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제안서 검토에서
시가 재정사업으로 직접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시는 민간자본을 투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데
실익이 없다는 쪽으로 판단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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