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저상버스 예약서비스와 수소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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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저상버스 예약서비스와 수소차 보급
  • 교통뉴스 곽현호 객원기자
  • 승인 2019.01.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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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스마트폰 앱버스예약 수소산업 본격육성
탑승할 저상버스 직접선택과 예약하는 시스템 수소경제사회 수소차보급 · 수소산업 능동대비 ▲ 모바일 앱 메뉴 추가
 
부산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예약 시스템’ 서비스와 수소산업 육성의 발로인 수소차 보급에 나섰다.
저상버스 이용서비스는 교통약자가 탑승할 저상버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접 선택·예약하는 시스템이다.

저상버스 예약은 부산버스정보 앱 실행 교통약자 메뉴 선택 정류소검색에서 원하는 버스의 운행 노선을 선택하면 예약된 내용이 버스기사에게 실시간 자동 전달된다.

단말기를 통해 예약 내용을 확인한 운수종사자는 정류소 탑승자를 사전 확인할 수 있고, 정류소 진입과 승·하차 때 교통약자 안전에 우선하는 정차에 유의하는 등 교통약자를 배려할 수 있다.

부산시는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를 통해 교통약자 시내버스 이용현황과 운행정보, 이동경로 등의 통계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와 저상버스의 배차 및 노선개편에 활용할 예정이고, 친환경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수소차 보급과  수소산업 육성도 본격화한다.
 
수소차 200대 보급을 시작으로 2022년 1,000대 보급과 충전소 10개소 확장 등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생태계 구축사업 신호탄을 올렸다.

이를 위해 대당 3,450만원인 전국 최고의 수소차 구매보조금을 비롯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근 수소차 보급계획이 대폭 상향 조정됨에 따라 향후 추경 등을 통한 추가예산 확보에 나선 세부 정책은 2월중 시 홈페이지에 공고 된다.

이용 편의 증대 차원의 충전소 마련 또한 올해 2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 권역별 충전인프라 10개소 확충 계획을 정부와 민간특수법인, 제작사와 협업으로 추진한다.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제작사인 현대차㈜와 업무협력 MOU를 체결한 시는 도심 공기질 개선과 수소차에 대한 시민 수용성 향상을 위한 수소버스와 청춘드림카, 카셰어링 등 생활속 수소차 보급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환경부 주관 수소버스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상반기 중 수소버스 5대가 시내버스 노선에 시범운행되고, 2020년 본격 확대보급을 위해 올해 부산 시내를 주행하는 수소버스는 2030년 전체 시내버스  20%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게 된다.

중형경유차 40대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연 86,000km를 주행하는 수소버스로 대체할 경우 성인 85명에게 청정공기를 제공하는 정화 효과를 얻게 된다.
 
올 3월 중 수소차 홍보전시체험장인 수소하우스 유치를 통해 수소차의 친환경성과 우수성, 안전성을 체험하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광역 수소버스 운행과 충전인프라 및 정비센터 시도경계지역 공동확충, 정부사업 공동유치 및 시도별 중점육성사업 상호조력, 전문가·위원회를 공동 양성·설립하는 주요 추진사업과
부·울·경 상생을 위한 수소산업분야 공동협력사업도 적극 발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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