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옛길 유도선 안전사고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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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막이옛길 유도선 안전사고 ‘이상무’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2.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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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단 한 건도 없어
3월부터 10월까지 주말과 휴일 2인 1조 비상근무
출항시간 조정, 일몰시간 준수 여부를 수시 점검해
 
▲ 산막이옛길 유도선 안전사고 ‘이상무’
충북 괴산군은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유도선을 타고 괴산호를 즐기는 관광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1척을 추가 투입해 총 6척을 운항하고 있으나,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안전운항을 위해 유도선 운항이 재개되는 3월부터 10월까지 주말 및 휴일에 2인 1조로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또한 날씨 변화가 심한 여름과 안개가 잦은 가을철에는 출항시간 조정 및 일몰시간 준수 여부,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매월 현장 정기점검과 함께 문제점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매달 사업체 자체 퇴선훈련, 기름유출 대응훈련, 소화훈련을 비롯해 매년 좌초, 침수, 추진기관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광역 119특수구조단이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를 위해 24시간 상주 근무에 나서면서 산막이옛길 안전지킴이로 자리잡은 점도 안전사고 방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한 산막이나룻터길 조성사업을 통해 선착장 안전시설이 더욱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119특수구조단이 산막이 선착장에 24시간 상주하고, 철저한 안전점검과 훈련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막이옛길 방문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봄·가을 성수기에는 하루 1척당 20회에 걸쳐 운항할 만큼 유도선을 이용한 괴산호 관광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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