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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협, 전기이륜차 배터리 부품공용화간담회환경부, 전기차 부품공용화와 지원금 책정 논의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 승인 2018.12.26 19:19

요즘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걱정과 관심 많으실 텐데요. 그 대응방안 중 하나가 바로 전기차와 전기이륜차입니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대회의실에서 전기이륜차 배터리 및 부품 공용화에 대한 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지금 그 현장 속으로 저와 함께 가보시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대회실에서 열린 배터리와 충전인프라 구축, 부품의 공용화 논의는 간담회를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양승현 과장 인사로 시작됐는데요.
 
25개 관계 업체 중 (주)그린모빌리티와 (주)디에스피원, (주)대풍EV자동차, (주)쎄미시스코, (주)에이치비 , (주)한경모터스, (주)시엔케이, 대림 오토바이, (주)비엠모터스, (주)이지웰페어, ㈜벡셀 등이 참가해 열띤 토의를 가졌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핵심 키를 쥔 환경부 대기환경과 담당은 이륜차 충전용 배터리 공유사업과 충전인프라 구축 지원을 전제했고, 마이크로모빌리티 구입 때 지원되는 보조금에 대해서는 성능별 차등 지급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성능별 차등 지급방식은 전년과 대비할 때 당장은 지원 금액의 하향 문제도 따르고, 특히 마이크로 모빌리티 제조와 판매에 있어서는 불리한 점이 더 많지만 미래지향적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대부분 업체들이 경청하는 모습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대풍EV자동차 김준석 CTO는 네 차례에 걸친 배터리와 부품 공용화 토론을 가졌는데요. 오늘은 조금 더 진척된 의견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공용화 부품을 누가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중점 사항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중론이 필요하다면서 배터리와 충전기, 기본형 3가지를 동시에 추진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R&D자금이 충분하게 확보된다면 배터리와 충전기, 구동축, 모터까지 개발할 수 있다는 의욕도 보였습니다.
 
백셀 관계자는 국내 차량이 대부분 3가지 배터리전압을 사용하는 점을 언급하며, 일률적인 전압과 용량의 변화 등 배터리 발전의 필요성을 전제했는데요.
여러 방법을 이용해 배터리를 호환·응용할 수 있도록 포괄적 개념으로 개발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양승현 과장을 만나 간담회 취지를 알아봤습니다.
 
INT.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양승현 과장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계기나 취지가 무엇인가요?
전기류차 생태계의 활성화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킴코나 고고로 같은 외국산 브랜드가 국내에 진입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 우리나라에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과 서비스업체, 제조사, 본사 등 각 사들의 단체표준을 준비하면서 국내기반을 구축하고 앞으로 나아가 전기류 차의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나아갈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준비를 했습니다.
 
간담회를 통해 업체들의 여러 의견이 나왔다. 공통된 의견이 있다면 무엇인지?
제일 첫 번째로는 P2C시장은 한계에 부딪혔다는 것을 각사에서 체감하고 있습니다. P2B 시장으로 나아가야한다는 것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발언을 해주셨구요. P2B 시장을 위해서는 서핑시스템, 배터리 공용화, 부품 일원화가 이뤄져서 고객들이 편하게 사용성 있는 제품들이 나와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림 오토바이 관계자는 더 편리하고 안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개발과 판매를 위해서는 가격경쟁력과 투자접근성을 비롯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공용화논의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는데요.
경쟁력 있는 제품을 믿고 간다면 업계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디에스피원 관계자는 시장논리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시장선점을 빨리 하는 것이 유리 할 것이고, 그 이후는 소비자들이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기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에서 가장 중요한 배터리 기술과 효율적인 충·방전 기능을 발휘하는 어댑터에 이르는 여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는데요.
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배터리 공용화사업에 공감하는 모습이었지만 업계마다 특색을 살린 전기이륜차 배터리 개발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간담회에서 처음 말문을 연 대풍EV자동차 김준석 CTO에게 배터리와 부품공용화 상관관계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T. (주)대풍EV자동차 김준석 CTO
배터리와 부품 공용화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는 세계시장으로 볼 때 작은 시장이다. 작은 시장에서도 각 협력사들의 부품이 제각각이라 통일성이 없다. 작은 시장에서도 부품을 공동화, 공용화 시키면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고, 그래서 경쟁력을 조금이라도 갖추면 세계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대풍EV자동차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저희는 한국이모빌리티협회 이사로 참여하고 있고요. 이사의 역할로서 모든 업체들이 손 놓고 있던 시장에서 전국적인 의견을 일치해서 환경부나 산업자원부에 우리업계의 요원한 사항을 전달하고자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국가의 자랑스런 택시는 톡톡이 등으로 불리는 내연기관식 삼륜 오토바이인데요.
그런데 최근 배기량이 적어서 유해가스도 적게 내 뿜는 이 톡톡이 내연기관 교체 계획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전기 마이크로모빌리티와 이륜·삼륜차로 바뀌는 이 시점에서 정부와 환경부가 나무가 아닌 숲을 보듯 좀 더 먼 미래를 꿰뚫어 본다면 지구환경 살리기와 외화벌이 산업이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darkaz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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