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온열의자로 버스정류장 추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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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온열의자로 버스정류장 추위 잡는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2.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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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8곳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설치해 시민 반색
대기온도 18℃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 발열 시작
버스운행 중단되는 11시~5시까지는 작동 멈춰
 
▲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한 겨울 추위걱정 할 필요가 없게 됐다. 안양시가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버스이용객들이 반색하고 있다.

온열의자가 있는 버스정류장은 모두 8곳 우체국사거리, 남부시장, 박달사거리, 호계시장, 중앙시장, 청소년수련관 등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많은 곳이다. 특히 노인층의 버스 승하차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는 대기온도가 18℃이하로 내려갔을 때 자동으로 발열된다. 버스운행이 중단되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작동되지 않는다.

지난 19일 온열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한 주민은 따뜻한 아랫목 같은 온열의자에 앉아 있으면 추운 줄을 모르겠다며, 온열의자를 설치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반색했다.

현재 안양관내 버스정류장은 616개소, 이중 의자가 있는 쉘터형 버스정류장은 435개소에 이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점진적으로 모든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설치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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