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딩 로드를 달리는 코너링 악동
BMW의 M을 만들었던 전설적인 엔지니어 알버트 비어만이 직접 ‘코너링 악동’이라고 지칭하며 rpm이 아닌 bpm(Beat per Minute) 즉, 가슴이 뛰는 차를 만들었다고 자랑하던 그 N을 드디어 좀 잡아 돌려봤습니다.
백문이 불여일운(운전할 運)! 직접 몰아보면 영상에서 계속 감탄하며 미소짓는 기자의 모습이 이해가 가실 겁니다. 최고의 성능을 가진 차는 아니지만 운전하면서 재미를 느끼게 해줌은 물론 운전자가 운전을 잘 하는듯한 느낌을 들게 해주는 녀석이었습니다.
운전이 좀 미숙하고 실수를 해도 차가 알아서 해주는데 그 것이 하나도 티가 안 나는 차. 게다가 요즘 거의 전멸한 직접 기어를 바꿔줘야 하는 수동변속기, 그런데 그 놈이 똑똑해서 운전이 능숙한 것처럼 해주는 똘똘한 녀석.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사랑에 빠질만한 秀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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