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사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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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사업 설명회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12.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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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14,000대, 수소버스 400대, 수소충전소 24개소
산학연전문가 2019년 수소산업 종합발전 수립 2020년수소차와 충전소 보급을 원할하게 착수 ▲ 전라북도
 
전라북도는 12일 전북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에 보급될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시·군 환경·에너지·교통분야 실무공무원과 시내버스·충전사업자, 수소와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전문가의 수소산업 정책과 기술동향 발표에 이어 실질적 사업 관권인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보급으로 집약됐다.

본 사업은 도내 전역에 수소차 14,000대와 수소버스 400대, 수소충전소 24개소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대응을 비롯 상용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신재행 단장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총사업비 9,695억원 투자는 수소생산-저장-이송-이용 등 수소산업의 가치사슬이 형성에 있다고 전제했다.
 
이런 구색이 갖춰지면 우리나라 강점인 자동차와 조선, IT산업 등과의 연계는 물론, 전후방 산업적 효과가 매우 크고, 내년에 수소버스가 생산되면 전북지역 상용차 산업이 몇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큰 분야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가스공사 이영철 수석연구원은 수소산업은 일본과 중국,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이 각 국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중인 산업임을 강조하면서 "특히 이웃 일본과 중국이 자국의 대규모시장을 중심으로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뒤쳐지지 않도록 국가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이 수소상용차 기반으로 수소산업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수소차·충전인프라 확대와 함께 수소 생산 등 수소산업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어필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시범 실용화 민자보급 등 단계별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시범보급 단계에서는 도민의 이해도 부족하고 수소차·충전시설의 높은 투자비와 저수요 등으로 인한 투자리스크를 감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중심 선도지역에 집중 지원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실용화보급 단계부터는 시·군 수요사업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금년 국회 예결위 예산심의 단계에서 전북 1호 수소충전소 구축비 15억원과 수소차 2억원 확보함으로서, 수소상용차 수출지원을 위한 수소충전소 1개소를 건립과 도청소재지와 완주군에 10대의 수소차를 배치하는 시범적 운행추진을 약속했다.
 
수소연료의 생산·유통체계 구축과 함께 도내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시장확산을 유도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전라북도 탄소산업과장은 "보급사업 원년인 2020년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을 원할한 착수를 위해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시군 대상으로 조기 수요조사를 추진하고, 2020년 시범사업 대상지와 사업물량 확정 또한 중앙정부의 수요조사 이전에 조기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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