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교통 혼잡 최소화 위한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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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교통 혼잡 최소화 위한 대책 수립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2.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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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법조타운 일원에 공유자전거 배치하고, 주차장 확보
 
내년 3월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원 앞두고 지원대책 수립
교통 혼잡 최소화 위해 도로 확장하고·주차 수요관리 추진
 
 
수원시가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원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사 후문 방향 진입로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다.
 
수원지방법원·검찰청 등 기관과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개원·청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 등이 건의한 사업은 14개다.
 
그 중 ‘청사 후문 교통신호체계 개선’, ‘법조타운 일원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공유자전거 배치’ 등 교통 관련 사업이 8개로 가장 많았다.
 
지난 8월 출범한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는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이 원활하게 개원(청)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업해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는 협의체다.
 
수원시는 민원인이 주로 출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사 후문 방향 진입로는 올해 안에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내년 2월까지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한다.
 
상현역에서 법조타운에 이르는 구간의 주요 거점에는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고, 버스정류장 등 14개소에 공유자전거 280대를 배치해 민원인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또 수원고등법원·검찰청 청사 내 전체 주차면의 40%를 민원인 전용주차장으로 하고, 직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동시에 청사 주변에는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카메라 4대(4개소)와 방범용 CCTV 20대(6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불법 주정차를 방지한다.
 
한편 수원지방법원이 건의한 ‘법원(검찰청)과 호수공원 사이 생태육교 설치’는 법원종합청사와 수원고·지검청사 간 법조로 방향 진출입구에 교차로를 만들고, 그 사이에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바꿨다.
 
수원시 행정지원단은 12월 19일 열리는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개원·청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 3차 회의에서 이날 논의한 내용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원·청 후에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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