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간 12일 확장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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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간 12일 확장개통
  • 교통뉴스 장미혜 기자
  • 승인 2018.12.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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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통사고 위험줄고, 동남부지역 접근성 향상
언양~영천간 6차로 고속도로 확장 13분정도 단축 총연장 55.03km 6차로확장 7년동안 8,913억투입 ▲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간 확장개통 노선도
 
경상북도는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간 6차로 확장구간이 오는 12일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에서 영천시 본촌동까지 총 연장 55.03km 구간의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데 7년 동안 8,913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언양~영천간 고속도로가 확장되면 13분 정도 단축되는 통행속도 향상 효과로 연평균 460억원 상당의 편익효과가 발생하는 동시에 울산·경주권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와 대구·경북권을 향한 접근성 향상을 비롯, 기업과 지역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주요시설로는 분기점 2개소와 나들목 3개소, 휴게소 4개소언양, 경주, 건천, 교량 57개소 1,661m, 터널 1개소 185m, 암거 61개소 2,335m, 방음벽 102개소 48,312m 등이 설치돼 있어, 경남·울산·부산 방면에서 도청신도시 접근이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2일 경부고속도로 경주휴게소에서 열리는 개통기념 행사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이만희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련공무원, 경주시장, 영천시장, 도의원과 시의원, 울산시의원 및 관련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간 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교량 등 구조물이 노후되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구간으로 시설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등 한계점에 다다른 구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제의 4차로를 6차로 확장·개통 효과는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고, 도내 지역균형개발과 동남부지역의 도청신도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도청 시대를 맞은 경북은 사통팔달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을 위한 도내 주요 SOC건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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