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남·북 교류협력 거점항만 '2018 동해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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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남·북 교류협력 거점항만 '2018 동해포럼'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12.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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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해운망의 북한 광물자원 동해항반입 가공역할
해운망 구축은 남·북상생 강원도 동해안 활성화 북한 마그네사이트의 즉시 가공 상업적 가치 커 ▲ 동해시
 
동해시는 12일 현진관광호텔에서 동해항을 남·북 교류협력 거점항만으로 육성하는 '2018 동해포럼'을 개최한다.

 ‘남·북 교류 협력과 강원도 동해안의 역할’이 주제인 포럼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과 동해시가 공동 주최하고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주관한다.
 
남·북 교류협력의 실질적 창구역할을 맡고 있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이승환 회장의 ‘남·북 교류협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남·북 해운망을 활용한 북한 광물자원의 동해항 반입 과 가공에 초점을 맞쳐 진행될 계획이다.

북한의 광물자원 현황과 개발가능성을 비롯 남·북 교류와 해운물류의 역할, 강원도 남북교류협력 정책 등 각 주제별로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련기관의 전문가 발표도 준비돼 있다.
 
발표는,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교류협력 분위기가 급진전 되면서 동해항을 활용한 해운망 구축은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는 분위기와 북한의 SOC 개발에 필요한 시멘트 반출과 북한 광물자원의 동해항 반입은 미국의 대북규제가 풀리는 즉시 실현 가능한 유망사업이라는 점에 모아진다.

또한, 3,7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광물자원 중 특히 제조업체 즉시 가공과 사용이 가능한 높은 상업적 가치를 갖은 마그네사이트를 비롯 동해항 인근 발전소와 시멘트 업체중심으로 무연탄과 시멘트 공급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과 동해자유무역지역 활성화의 키가 된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해운이야말로 남·북을 잇는 가장 효과적인 통로이고, 동해항과 나진·청진항을 잇는 해운망 구축은 남·북이 상생하고 아울러 강원도 동해안이 활성화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방안인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동해항을 남·북 교류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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