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함안군, 드론 띄워 지적재조사 측량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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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함안군, 드론 띄워 지적재조사 측량 활용
  • 교통뉴스 장미혜 기자
  • 승인 2018.12.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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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30명단원의 드론재난지원단 발대식
드론 측량, 지적 재조사사업 경계확정 검증 재난상황대비 출범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 드론 띄워 지적재조사 측량 활용
청도군은 지난 5일 각남면 예리리 829번지 일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드론을 투입했고, 함안군도 칠서 안기지구 소유자간 경계 설정에 드론을 띄우는 지적재조사를 시행했다. 
 
또 의성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청도지사 합동 드론투입 현장조사·측량보다 한 수 위인 의성군드론재난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청도군이  해상도가 떨어지는 항공사진을 드론의 고해상도 정밀영상 대체는 측량한 성과물을 쉽게 점검하고 신속·정확한 경계결정 처리를 기반으로 한 필지별 경계결정과 토지현황조사에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지적재조사사업에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 영상도면을 주민설명 자료로 활용할 경우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단 기간에 토지현황조사가 가능해져 사업기간이 단축되며 지적경계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칠서 안기지구 357필지에 대한 소유자 경계를 결정하는 데 드론을 활용한 함안군은 앞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을 위해 무인 비행장치인 드론을 활용한다.
 
3차원 공간정보 활용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칠서면 안기지구 352필지 12만 9657㎡를 드론으로 촬영한다.

현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중인 칠서면 안기지구 일원은 실제 이용하는 토지현황과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적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이웃 간의 의견충돌 등 재산권 행사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행하고 토지소유자들과 경계결정 등을 협의해 내년까지 함안군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항공영상을 근거로 한 후반 영상처리작업 등을 거쳐 토지이용과 건축물현황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고, 복잡하고 어려운 지적재조사 업무인 일필지조사와 경계결정 등에서도 정확도를 높이는 장점을 효율적으로 살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주민설명 자료로 활용하면 토지의 이용현황과 지적경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토지소유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드론을 향후 추진할 지적재조사 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에는 의성군 드론재난지원단이 발대식을 가졌다. 의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단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된 의성드론재난지원단은 의성군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드론을 투입 운용하는 데 있다.
 
오늘날의 재난은 점차 다양화, 복잡화되면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실종이나 익사 등의 특수재난이 발생했을 때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신념에서 드론동호인이 뜻을 모았다. 
 

특히 의성군에서는 봄철 산나물과, 가을철 버섯, 도토리 채취 과정에서 어르신 실종 사건이 종종 발생되는 현실을 직시한 발대식이다.
 
지난 5월 옥산면에서 산나물을 뜯으러 산에 가신 할머니 실종 사건이 발생했을 때 드론팀이 수색작업을 벌여 어르신을 찾는 데에 일조한 바 있다.

의성군 김창우 부군수는 “의성드론재난지원단이 앞으로 우리 군 재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의성드론재난지원단과 함께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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