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심사위원회 회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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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심사위원회 회의 공개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2.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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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행정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노력 지속
 
국민이 공정한 심의과정 볼 수 있도록
납세자의 동의 받아 예외적으로 공개
 
 
국세청이 12월 5일 열린 불복청구 사건 심의 기구인 국세심사위원회의 회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재 해당 기구는납세자 과세정보를 보호하고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의를 위해 회의를 공개하지 않는 현행 법령상 원칙에 따라 국세심사위원회 심의과정을 비공개로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은국민이 국세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과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납세자 동의를 받아 예외적으로 공개했다.
 
이날 회의는 납세자가 회의공개에 동의한 안건을 심의하되, 납세자 과세정보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회의를 비실명으로 진행하고 사전 참관인 모집공고에 응모한 20여 명이 참관했다.

이번 공개회의를 통해 국세심사위원회 회의진행 방식, 납세자 의견진술 절차, 심사위원 질의‧답변 등 심의과정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이 해소됐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국세청은 국세심사위원회 심의결과를 심사위원에게 바로 공개하고 납세자에게도 결과를 신속히 통지하는 등 심사행정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의신청과 심사청구에만 지원하고 있는 국선대리인제도를 과세전적부심사청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추진하고 억울하게 세금을 내는 납세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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