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동차부품시장개척단' 중국 화동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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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자동차부품시장개척단' 중국 화동공략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12.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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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업체 8개사 참가, 수출계약 2,060만불 성과
중국자동차부품업체 세계적 중요한 파트너 기술교류 시장정보공유 상호수출입 활성화 ▲ 강원도
 
강원도와 원주시, 한국산단공강원지역본부 중심으로 뭉친 중국 자동차부품시장 개척단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화동지역 자동차부품시장 개척을 위하여 상하이를 방문했다.

도내자동차 부품업체 8개사 진출을 위한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지린성자동차부품시장 개척단 파견 후 한 달 만에 이루어진 2차 파견이다.
 
2018 상하이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와 2018 장강삼각주자동차부품산업 발전포럼 참가를 시작으로 한·중 자동차부품협회 교류 및 수출상담, 전기자동차제조기업 시찰 등이 진행돼 왔다.

상하시자동차부품용품분야협회가 주관하고 상하이상무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장강삼각주자동차부품산업 발전포럼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하영봉 강원도자동차부품협회장은 세계 특허 등 뛰어난 기술을 가진 강원도 자동차부품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는 뜻을 상하이상무위원회에 전달했다.
 
상하이자동차부품시장 개척단은 2018 상하이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 참관과 수출상담 및 현지업체 방문 홍보 등을 통해 현장상담액 1,520만불, 계약추진액 1,660만불, 수출계약 400만불을 체결했다.

4일간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2018 상하이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에서 도내업체는 전기·수소 등 친환경자동차와 조향설비, 차량에어컨, 베어링, 냉간단조급형 공구, 가공설비, 금형, 오일필터 등 자동차부품 관련 기술 비교와 상담을 통해 수출과 수입가능 제품을 분석하는 개별 수출상담과 업체홍보를 병행했다.

2002년에 설립된 상하시자동차부품용품분야협회는 402개사 회원사 매출액이 업계 70%를 차지하는 규모로 ‘한·중자동차부품협회 경제교류’에서는 강원도자동차부품업체 및 제품홍보, 수출상담과 현지 업체 방문 등의 교류를 추진했다.

강원도자동차부품협회와 상하이자동차부품분야협회간 향후 연례 정기교류, 상호 시장정보 공유, 수출입협약 체결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하고 대중국 자동차부품 수출의 현지 플랫폼 및 유통시스템 제공 등 강원도-상하이 자동차부품기업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이번 상하이자동차부품시장 개척단은 현장상담액 총 1,520만불, 계약추진액 총 1,660만불, 수출계약 400만불을 체결하여 내년 대중 수출의 청신호를 킨 셈이다.

도내 6개업체가 1,660만불을 체결한 수출추진액은 태화다이텍의 상하이푸가국제무역유한회사와 타이조우 아오터롱 유한회사, MAPC 베어링스 등 총 900만불이고, KAC는 상하이 창후이그룹과 광저우지아청다유한회사, 티밍스티링 등과 200만불을 계약했고, 프라이맥스는 하이링크와 런컹 스티리이기어, 절강위환췐방 기계유한회사 등과 이룬 330만불  등이다.

또한, 수출계약은 신우하이텍와 휠트론주식회사가 중국 상하이 카얼치자동차부품유한회사와 각각 200만불을 체결하여 총 400만불의 성과를 이뤘다.

하영봉 강원도자동차부품업체 회장은 “상하이 중국자동차부품 시장개척을 통해 중국의 자동차부품 기술력을 재확인하였으며 특히 전기자동차가 일상화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손성운 팀장은 “중국자동차 부품시장개척단 파견은 우리의 중국시장 진출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리 강원도의 전기·수소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시장의 선점지역은 상하이라는 점을 느꼈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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