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물인터넷 전기 플러그 실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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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물인터넷 전기 플러그 실증 추진
  • 교통뉴스 김승영 기자
  • 승인 2018.11.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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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 1인 가구 전기사용량 패턴분석, 돌봄서비스 모델개발
LTE 무선통신망 이용 원격으로 검침
서울 IoT센터와 에이나인 함께 추진
 
▲ 사물인터넷(NB-IoT) 전기 플러그
성동구가 홀몸 어르신 등 1인 가구 TV 등 주요 가전제품 소비 전력량과 아파트 발코니 등에 설치된 태양광 미니 발전소 전력생산량을 원격 검침하는 협대역 사물인터넷 활용 실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3일부터 성동구 마장동 SH빌아파트 주민과 일송경로당 홀몸 어르신 등 1인 가구의 돌봄 서비스 실증사업 23가구, 태양광 미니 발전소 발전량 모니터 19가구 총 42가구에 사물인터넷 플러그 54개를 설치한 바 있다.

이동 통신망을 통해 저전력 광역 통신을 지원하는 협대역 사물 인터넷 표준으로 엘티이 망에서 좁은 대역을 이용해, 수백 초당 킬로바이트 이하의 데이터 전송 속도와 10km 이상의 광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LTE 무선통신망 기반인 서울IoT 센터와 에이나인이 사물간 통신은 원거리 추적용 기기처럼 전력이나 수도 사용량을 검침하는 저 전력 통신에 적합하다.

NB-IoT 플러그를 사용한 대상 가구의 TV와 전자레인지, 온수매트 등 전기용품의 전력 사용량을 무선통신망으로 실시간 원격 검침해 1주전 또는 1일전의 각 가전제품의 사용패턴을 비교 분석하는 방식이다.
 
가정 내 특정 제품이 일정 시간동안 전력사용이 없거나 동일한 제품의 전력사용이 장시간 계속되는 이상을 발견하면 NB-IoT 플러그 관리용 서버를 통해 가족이나 사회복지사 등에게 이상 알림 문자정보와 방문요청 문자를 자동 전송하게 된다.

도입비용이 저렴하고 사회복지사가 직접 돌봄 서비스 가정 방문 시 가전제품 전원플러그 중간에 연결만 하면 즉시 전력사용량을 확인이 가능하므로 전문 설치기사가 방문할 필요가 없다.
 
또한, 성동구에서는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태양광 미니 발전소 설치보조금을 2014년부터 대당 5~10만원을 추가 보조해 총 1,353대를 보급하는 등 태양광 미니 발전소의 양적 확대에 치중했다.
 
그동안 보급한 태양광 미니 발전소의 사후관리를 위해 각 발전소의 전력생산량을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NB-IoT 플러그 실증사업도 국내 최초로 시범 서비스 하고 있다.
 
태양광 미니 발전소 NB-IoT 플러그 실증사업은 발전시설의 인버터에 연결된 플러그 중간에 NB-IoT 플러그를 연결하면 지정된 인터넷 서버에 태양광 전력생산량을 일일/주간/월간 데이터가 구축한다.
 
이 자료는 발전시설 사용자와 보조금 지급기관,  A/S 기업간의 공유을 통해 태양광 보급사업의 효과분석은 물론 발전량 체크와 유지보수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 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사물인터넷 기술을 구 행정 요소요소에 도입하여 스마트 포용도시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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