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최고 4천만 원대에 나온다
상태바
팰리세이드, 최고 4천만 원대에 나온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11.29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개시
디젤 2.2모델, 가솔린 3.8 모델 운영
디젤 2.2모델 3,622만원~4,227만원
가솔린 3.8모델 3,475만원~4,080만원
디젤 2.2모델 동급 최고 연비 12.6km/l
가솔린 3.8모델 295마력 동급 최대 출력
 
화려한 실내를 자랑하는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의외로 착하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PALISADE)’가 예상보다 높지 않은 가격으로 나올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29일부터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는 팰리세이드는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젤 2.2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3,67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4,227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3,52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4,080만원이다. 이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이며 세율이 5%로 환원되는 내년에는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팰리세이드의 디젤 2.2 모델은 동급 최고인 12.6km/l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가솔린 3.8모델은 295마력으로 동급 최대 출력을 자랑한다. 가솔린 3.8 모델의 공차중량은 1,870kg으로 동급 최저임은 물론 비슷한 크기의 수입/국산 SUV보다 최소 250kg 이상 무게를 줄였다.
 
팰리세이드는 전장 4,980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축간거리(휠베이스) 2,90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특히 동급 최장 축간거리를 확보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당당한 풍채를 자랑하는 팰리세이드. 사진: 현대자동차
 
미니밴 급의 3열 8인승 구조로 만들어진 실내는 직관적 UX를 기반으로 편안하면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시킨 공간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특히 실내 공간 최적화를 통해 동급 최대 2열 레그룸(1,077mm)을 확보해 실 활용성을 높였고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는 3열 헤드룸을 확보해 실내 거주성은 물론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2열 시트 후방 트렁크 화물 적재 용량은 1,297ℓ로 동급 최대를 자랑하며 3열 시트 후방에는 28인치 캐리어 2개 또는 골프백 2개 등을 실을 수 있어 8명이 타고도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특히 트렁크 측면에 위치한 3열 ‘파워 폴딩 시트 버튼’을 통해 3열 좌석을 편리하게 접고 펼 수 있는 것은 물론 2열 좌석까지도 접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2열 좌석에는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앤 폴딩 버튼’을 적용해 3열에 승객이 탑승할 때 2열 좌석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접혀 3열에 편하게 오를 수 있으며, 7인승을 선택할 경우 2열에도 통풍시트를 적용했다.
 
7인승 모델의 2열시트는 리무진에 버금간다. 사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에는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반영된 최첨단 안전 사양과 IT 신기술 인 ‘핵심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들이 동급 최초로 대거 적용됐다.
 
앞뒤 위험을 감지해 브레이크를 밟는 것은 물론,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차선을 유지해주는 첨단 ADAS 시스템은 내비게이션과도 연동돼 고속도로 굽은 길이나 과속 카메라를 미리 감지해 속도를 줄여주는 등 사실상 반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이미 싼타페 등에도 적용돼 호평 받은 바 있는 안전하차보조와 뒷좌석 승객 알림 등의 기능도 그대로 적용돼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편의장비로는 천장으로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루프 에어벤트와 스피커를 통해 실내 소음을 상쇄시켜주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은 물론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터널 진입 시 자동으로 공조를 내기 순환시키는 기능과 스마트키로 원격 시동을 해주는 기능 등이 새로 들어갔다.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전자식 4륜구동 HTRAC은 엔진, 변속기, 구동배분, 미끄럼방지장치 등을 통합 제어해 눈길, 모래, 진흙 등 험로에서도 주파가 가능하게 해주는 첨단 기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연비(12.6km/l)를 구현함은 물론 조향 응답성 및 조타감을 개선하며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큰 덩치에 강인한 스탠스를 자랑하는 뒷모습. 사진: 현대자동차
 
지난 11월 6일부터 티저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현대차는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마음속에 간직한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콘셉트의 광고를 내보내 팰리세이드의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 그리고 ‘당신만의 영역’을 구축해가는 모습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사전계약 기간 내 팰리세이드를 계약하고 구매를 확정한 고객에게는 개별소비세 혜택이 종료되는 내년에 차량이 출고돼도 개별소비세 할인 분만큼을 보장해주는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