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길, 이제 더 편하고 안전하게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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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길, 이제 더 편하고 안전하게 걷는다
  • 교통뉴스 공 희연 취재리포터
  • 승인 2018.11.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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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역~필동 남산 산책로 1050m 보행중심축 조성
필동로 보행중심 조성공사로 변신 완료 연간 100만 이상 찾는 남산골 한옥마을 ▲ 사업구간(필동로)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에서 필동 남산 산책로 입구까지 이어지는 필동로 1050m에 대한 보행중심축 조성 공사를 성공적 완료에 따라 충무로역에서 남산 길이 훨씬 안전하고 쾌적해졌다.
 
지난해 5월 중구는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거리 개선 차원에서 팔을 걷어 부쳤고, 1단계로 충무로역에서 동원교회까지 450m 좁은 보행로 확장과 경사로를 완만히 하는 구간 정비를했다.

필동로는 연간 100만 이상 찾는 남산골 한옥마을과 중구의 유일한 종합대학교인 동국대 사이를 지나며 필동의 척추 역할을 하는 거리인 반면 인쇄소와 지업사가 많은 단점에 빈반한 지게차 운행까지 겹치다보니 보행 불편이 잇따르고 있었다.

2단계 공사를 시작한 올 6월에는 보행 지장물들을 모두 걷어내고 보행로를 평탄화한 단장에 지게차 무게에 보도가 파손되지 않도록 블럭 강도를 높히는 방법으로 동원교회에서 남산 산책로 입구까지의 600m 구간을 개선했다.

특히 보·차도 구분이 없었던 상시 안전사고 위험 구간 300m에 보행로를 신설하는 등은 만족도 조사에서 인근 주민들은 물론 대부분의 인쇄소 사업주들까지 매우 바람직하다는 반응이지만 국비를 포함 10억원이 소요됐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2020년 서울시의 다시 세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종로에서 남산까지 연결되는 보행네트워크 구축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주민 요청이 많은 필동로6길 등 남산으로 진입하는 골목길 300m 구간 보행환경 개선을 마치게 되면 보행 수요가 늘어나는 도심 배후지역 가치도 높이는 남산길로 거듭 태어나는 동시에 인근지역 경제활성화 촉진에도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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