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평창 국제공동연구사업 국제워크숍 캐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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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평창 국제공동연구사업 국제워크숍 캐최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1.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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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7일부터 4일간
 
미국·캐나다·스위스 등 9개국과 전문가 참여
수치예보모델의 예측 성능 개선방안 토론해
 
 
기상청이 오는 11월 27일부터 4일간 제주 서귀포 칼호텔에서 ‘제4차 평창 국제공동연구사업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ICE-POP 2018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상지원을 위해 기상청이 주관한 세계기상기구(WMO) 국제프로그램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첨단기상관측장비를 이용한 기상관측과 수치예보모델 지원에 12개국 29개 기관이 참여한 바 있다.
 
이 워크숍에는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 9개국과 기상청, 공군기상단, 경북대학교 등 ICE-POP 2018 실무그룹 전문가를 포함한 90여 명의 국내·외 기상 관측 및 수치예보모델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나라 겨울철 산악지역 기상현상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수치예보모델의 예측 성능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가기관별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2017년 12월~2018년 3월)에 관측한 기상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참가한 수치예보모델별로 예측 성능 진단 결과를 공유한다.
 
주제발표는 평창 국제공동연구(ICE-POP 2018) 추진 현황 및 계획 소개(3편)를 시작으로 참여 수치모델(5편)과 집중관측(17편), 미세물리과정(7편), 검증 분야(4편)에서 집중분석 결과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토의를 벌인다.
 
특히, 평창 국제공동연구사업(ICE-POP 2018)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첨단기상관측자료는 우리나라 기상환경에 적합한 수치예보모델 개발 및 개선에 직접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전세계 기상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겨울철 산악 기상예보에 필요한 원천기술의 확보 뿐만 아니라 기상기술 선도국의 위치를 확보하고, 더 나아가 개발된 기술들은 국민 안전과 밀접한 재해기상 예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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