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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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 이모저모
  •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 승인 2018.11.22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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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드라이빙 생활화로 연비와 안전운전을 챙깁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가 개최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건너편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출발해 덕평 휴게소를 반환점으로 다시 본부로 돌아오는 건데요, 오늘 연비왕은 누굴지 아주 궁금합니다. 지금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나레이션)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 모인 참가자들은 참가서약서 등 서류를 작성하고 등록을 하게 됩니다.
 
자동차 연료뿐만 아니라 차를 타고갈 사람들도 드실 수 있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도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친환경 드라이빙 이벤트답게 국내외 내노라하는 제조사들의 다양한 친환경 차량이 전시돼 있습니다.
 
최영범 아시아경제 대표
날씨가 추운데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에코드라이빙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연료비를 아끼고 교통사고까지 줄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인과 가정, 학교,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친환경 운전습관을 실천한다면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도 보다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친환경 운전은 안전운전이자 경제운전입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과 가족 여러분 모두 친환경 운전의 전도사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필수 심사위원장
11년째입니다. 에코드라이브가 2008년에 국내에 도입이 됐는데 가장 오래된 연비왕 대회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통방송 김경배 교통전문 위원
국립환경원 엄명도 박사
대덕대 자동차학과 이호근 교수
 
혹시 연비 절약한다고 사이드미러를 접는다던지 버스 뒤에 바짝 붙어서 공기터널을 이용한다는 위험한 운전 하지 마시고요 안전운전 하시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연비왕대회 경로안내 및 주의사항
한국도로공사 건너편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주유
부정행위 방지 위한 봉인 스티커 부착
주행거리 체크 후 심사위원들이 차량 검사
주행 완료 후 다시 주유소로 돌아와 2차 주유
봉인이 훼손된 흔적이 있으면 실격처리
 
8개 조에서 가장 우수한 기록을 낸 사람에게 각각 50만원 주유상품권 증정
전체 참가자 중 연비향상률이 가장 뛰어난 사람에게 연비왕 타이틀과 100만원 상품권 증정
 
참가자
Q. 올해 처음 참가하시나요?
A. 아뇨 두 번째입니다.
Q. 작년에 아쉬우셨던 것 같은데요 결과를 여쭤봐도 될까요?
A. 꼴등 했습니다.
연비대회 취지에 맞게 연비주행 하려고...평소에 습관도 그렇게 들였고요, 그래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김경배 심사위원
타이어가 원래 있는지, 없으면 원래 없는 건지 확인하는 겁니다.
 
참가자
매년 참가하고 있는데요 연비향상에 도전해보고 싶어서..그런데 실력이 항상 똑같아요 나들이 겸 나왔습니다.
안전운전만 하시면 됩니다~
 
이호근 심사위원
평소에 급출발 급제동을 하지 않고 또한 먼거리에서 신호가 바뀌는 타이밍에 가속페달을 밟다가 브레이크로 발을 옮기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 때 가속페달에서 먼저 발을 떼고 타력운전을 한다면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짐칸에 쓸모없는 짐들을 많이 싣고 다니시는데 그런 부분을 정리한다면 연비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주유를 마치고 주유구를 봉인한 참가차량들이 심사위원들의 검사를 받은 후 하나 둘 출발하고 있습니다.
 
참가자
톨게이트 나오자마자 가장 밀렸습니다
 
참가자
처음에 중부고속도로 진입할 때 오르막길에서 차가 많이 막혔습니다.
 
참가자
외곽순환도로 갈 때 올 때 계속 막혀가지고...조금 힘들 것 같긴 합니다
 
참가자
중부고속도로 들어갈 때랑 구리 들어와서 좀 막혔습니다
 
참가자
처음 나갈 때하고 여기 들어올 때가 가장 밀렸습니다
 
강병휘 프로 레이서
사실 주유량으로 계산은 다 해봤는데 리터당 25km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속도를 눌러야 하는 게 가장 어렵기는 한데 가족들이랑 다닐 때는 천천히 다니는 편이거든요. 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라 우리 딸도 태어나서 한 번도 안 빠지고 계속 참가해 왔습니다.
나들이 하듯이 기분 좋게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비해 확실히 통행량이 많아서 정체구간이 길었습니다. 정체구간에서 최대한 연료를 아끼기 위해서 기어를 효율적으로 수동변속 하면서 썼던 부분이 작년과 다른 점이였습니다.
 
국산승용 휘발유 2,000cc 초과부문 1위 이연지
국산승용 휘발유 1,600-2,000cc 부문 1위 임주형
국산승용 휘발유 1,000-1,600cc 부문 1위 고용협
국산승용 RV 경유 부문 1위 서정수
수입승용 휘발유 부문 1위 김주영
수입승용 경유 부문 1위 변강현
고연비 부문 1위 노경도
 
전체 연비왕 유 승철 BMW 320d 연비 향상률 341%로 연비왕 타이틀 획득!
 
유승철 2018 연비왕
노하우는 평소에 연비운전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브레이크를 최대한 안 밟고 악셀도 최대한 살살 밟고 내리막 길에서는 최대한 악셀을 떼고 탄력주행으로 주행하고 있습니다
 
김필수 심사위원장
일반적으로 공인연비의 3배가 보편화 되는 대회에서 에코드라이버가 많이 퍼져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부여를 해주고 싶을 정도로 연비가 잘 나왔습니다.
 
이호근 심사위원
수상자나 수상에 아깝게 탈락한 사람이나 모두 수상자의 차종이 무언지, 노하우를 물어볼 정도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고 평소에도 늘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에코드라이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을 확인했습니다
 
김경배 심사위원
2인1조로 와야하는데 한 분만 오신 분들 아깝고, 트렁크 가득 물건을 채우거나 스페어타이어 수납공간에 가득 물건을 채우고 다니면 연비 경쟁에 문제가 된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에는 분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엄명도 심사위원
운전습관을 향상시키고 있잖아요. 예전에는 120% 150% 나왔는데 지금은 300%로 운전습관이 11회를 맞으며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됐다...그동안 매스컴을 통해서 많이 홍보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공희연 리포터의 비공식 기록은 210%의 연비향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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