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교통관리체계 국제 컨퍼런스 12일 개최
상태바
드론 교통관리체계 국제 컨퍼런스 12일 개최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1.21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론 교통관리 국제 협력체계와 기술·운영기준 토대 마련
 
과제 연구성과 발표·해외개발 현황 등 공유
한국 포함 미·영·중 등 7개국 연구진 참여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 항공안전기술원)
 
안전하고 체계적인 드론 하늘길 구축을 위한 ‘2018 드론 교통관리체계 국제 컨퍼런스’가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10월 12일(금) 10시부터 서울 코엑스(COEX) 3층 컨퍼런스룸 E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10개 기관으로 이루어진 UTM 연구단이 주관한다.
 
‘무인비행장치의 안전운항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체계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해외개발 현황과 기술적 난제 극복과정 공유를 통한 실효성 있는 성과 도출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UTM은 향후 다수의 드론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밀도·다중운용 환경에 필요한 통신체계, 경로관리, 다중 클라우드시스템, 무인화/자동화 플랫폼 등을 결합한 교통관리체계다.
 
정부는 드론산업을 혁신성장 8대 선도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2017년부터는 국토교통부, 과기정통부, 경찰청으로 구성된 다부처 R&D 과제로 UTM 과제를 추진, 저고도 공역에 드론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돕는 교통관리체계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해 왔다.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컨퍼런스 1부에서는 미국·유럽의 유·무인기 공역사용과 통합에 관한 최신 동향, 고려사항 및 정책내용 발표와 UTM과 연계한 국내 드론정책 및 UTM 개발 진행현황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각국의 UTM 전문가들이 UTM 운영개념 및 개발, 통신 및 운영환경, 공역 및 위험도 평가제, 실증 방안 등의 4개의 세션에서 각 국가의 기술현황, 연구개발 결과, 실증결과 등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호주 등 세계 7개국 UTM 연구진들이 참여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심현철 교수(KAIST), 신상준 교수(서울대), 윤윤진 교수(KAIST), 등 UTM과 직·간접으로 연관돼 연구와 실증을 진행 중인 전문가들이 발제자 및 Moderator로 모두 참여해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토의에 임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