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전략형 SUV ‘더 뉴 KX5’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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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전략형 SUV ‘더 뉴 KX5’ 최초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1.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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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해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갖춘 ‘스마트 SUV’
QQ 뮤직 빅데이터 기반 정보 제공 서비스 등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16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SUV ‘더 뉴 KX5’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KX5는 중국의 SUV 시장을 겨냥해 기아차가 선보이는 준중형급(C세그먼트) SUV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기아자동차 주력 SUV로 내년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예레이 둥펑위에다기아 판매부본부장은 “더 뉴 KX5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첨단 안전 사양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앞세워 내년 상반기 둥펑위에다기아의 핵심 판매 차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KX5에는 기존 모델 대비 70mm 전장이 늘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유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기술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과 1.6 가솔린 터보 엔진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IT 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QQ뮤직, 홈 IoT 연동, 차량 위치공유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정보 제공 서비스 등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글로벌 시장 전용 소형 SUV 콘셉트카 ‘SP’를 이날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 전용 소형 SUV 콘셉트카 SP는 넓고 안정감 있는 차체에 롱 후드 스타일의 스포티한 라인 등이 인상적인 차별화된 콘셉트의 SUV다.
 
한편, 이 날 기아차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바이두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로봇이 탑재된 ‘신형 즈파오’도 선보였다.
 
신형 즈파오에 탑재된 인공지능 로봇 ‘샤오두’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날씨, 뉴스 안내, 개인 스케줄 관리 같은 비서 역할부터 자동차 내비게이션, 공조시스템, 도어 개폐 등 차량 관리까지 운전자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를 차량에 적용해 급변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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