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대규모 미디어 아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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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대규모 미디어 아트 전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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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류’ 주제로 3개국 모터스튜디오서
 
미래인류를 주제로 한 창의적 작품으로
미래 사회·모빌리티 관련 인사이트 모색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기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을 주제로 한 예술 전시를 11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서울, 모스크바에서 동시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중국-러시아를잇는 대규모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사회를 전망하고 미래 인류와 모빌리티에 대한 통찰력을 전달하는 장 마련이 핵심이다.
 
첫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개막식은 7일 개최됐으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자동차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 마틴 혼직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치우 즈지에 중국 중앙미술학원의 교수 및 주요 미술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9일 서울, 24일 모스크바에서 차례로 동일한 주제의 전시를 시작해 내년 2월 28일까지 전세계 19명 작가들의 작품 약 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최초로 실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이는 한국·중국·러시아 등 전세계 주요국에 브랜드 체험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현대자동차의 인간 중심 가치와 미래 사회에 대한 고민을 각국의 고객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현대자동차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함께 가상현실, 인공지능, 로보틱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 혁명의 대표 기술들이 접목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전시 작품 중 하나인 메모 아크텐(MemoAkten) 작가의 ‘Learning to see: Hello, World!’는 미래 모빌리티에서 널리 사용될 비전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이 학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미래 인류가 가지게 될 새로운 시각에 대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가 작가들의 상상력으로 미래 인류와 사회상에 대한 생각을 예술로 구현해 전세계 고객과 소통함과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창의적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는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에서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각종 첨단 기술 속에서 인류의 의미와 진정한 인류애의 중요성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양아치, 룸톤, 이장원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특히 9일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인 마틴 혼직이 참여 작가들과 함께 이번 전시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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