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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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11.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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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해진 디자인을 뽐내는 친환경 대형세단
TNGA 플랫폼과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더욱 강화된 정숙성과 승차감, 고급스럽고 넓은 실내
저중심 설계의 주행안정성과 업그레이드 된 안전사양
 
5세대 '올 뉴 아발론'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사진: 박효선
 
토요타의 고급 대형차 아발론이 정식 판매된다. 토요타 코리아는 6일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All New Avalon Hybrid)’의 미디어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발론은 토요타를 대표하는 풀 사이즈 세단으로 처음에는 미국 전용 모델로 1994년부터 판매됐으며,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을 선보였다. 5세대 올 뉴 아발론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만 출시된다.
 
기존의 심심하고 무난한 디자인 대신 기술을 미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테크니컬 뷰티(Technical Beauty)’라는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풀 사이즈 세단의 모습을 잘 드러냈다고 토요타 관계자는 전했다.
 
차량 소개에 나선 랜디 스티븐스(Randy Stephens) 토요타 미주법인 수석 엔지니어는 개발배경과 엔지니어링, 외관, 내관 디자인 및 디테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아발론을 개발한 랜디 스티븐스 수석 엔지니어가 직접 차량을 소개했다. 사진: 박효선
 
토요타의 차세대 플랫폼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은 넓고 낮은 저중심 설계를 기본 모티브로 삼았는데 이를 반영하듯 앞모습은 넓고 낮은 스탠스와 다부진 근육질을 자랑한다. 우람하고 다부진 앞모습은 매끈한 옆 라인을 타고 이어져 입체적으로 꾸며진 후면부로 끝난다.
 
저중심 설계와 보다 단단해진 차체강성 덕분에 승차감과 주행성능이 비약적으로 나아졌다고 토요타는 강조했다. 이전 모델대비 전장이 15mm 길어지고, 전폭이 15mm 넓어졌으며, 휠베이스가 50mm 길어졌고 구조용 접착제와 레이저 스크류 용접(LSW) 공법을 적용해 차체강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 열효율을 가졌다는 2.5리터 ‘다이내믹 포스’ 엔진은 하이브리드 전용 앳킨슨 사이클을 채용했고, 기존 대비 약 20% 효율을 높인 파워컨트롤 유닛과 트랜스미션이 결합해 218마력의 힘으로 경쾌한 주행성능을 보임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16.6km/L를 실현했다.
 
신형 2.5리터 엔진은 41%의 열효율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사진: 박효선
 
대시보드패널, 바닥, 천정 부위 등에 광범위하게 흡∙차음재를 최적 재배치해 소음을 최대한 억제했고, 4점식 엔진 마운트를 최적으로 배치해 엔진의 진동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킴은 물론, 2중 접합 차음유리를 사용해 더욱 정숙해진 실내에서 안락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레이아웃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하게 구분돼 독립적인 공간을 강조했고, T자 모양의 수평축을 강조한 센터 페시아를 통해 좌우 독립감과 운전자 시야를 확보했다.
 
실내는 독립감과 개방감을 동시에 갖췄다. 사진: 박효선
 
시트 재질은 기존보다 다소 단단하지만 편안히 몸을 감싸도록 다시 설계했고,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잘 배치해 프리미엄 세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안락감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새롭게 적용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는 차량 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4가지 안전 예방 기술(차선이탈 경고 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오토매틱 하이빔 AHB)을 모두 갖췄다.
 
또한,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여유로운 뒷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에 60:40 리어 폴딩 시트, 탑승자의 위치를 고려한 S-플로우(S-FLOW)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넓은 개방감을 주는 썬루프,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까지 탑승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토요타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 C, 프리우스, 라브4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로 이어지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하이브리드에 올인 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한편, 토요타 코리아는 보다 많은 고객이 직접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COEX에 특별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11월 12일 진행되는 엘르 스타일 어워드에도 선보일 예정이며, 전국 전시장에서는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4,6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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