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 개최
상태바
제2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 개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1.05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주행 관련 업체 첨단기술 각축장
 
차량 감지센서와 자율주행차 부품
초소형 전기차 등 산업박람회 참가
 
사진제공 판교자율주행모터쇼
 
오는 15일부터 3일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모터쇼 기간 기업성장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자율주행 산업박람회에는 차량감지센서와 자율주행차 부품, 초소형 전기차, 안전주행 장치 등 30여 개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와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회, 국제포럼,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등으로 구성됐다.
 
차량 감지센서 부문에는 관련 분야 선두주자인 ‘피엘케이테크놀로지’가 자율주행차보행자 인식 시스템을 전시한다.
 
이 회사는 차량이 차선을 넘으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장치와 차량 간 거리 유지 경보 장치, 차로이탈·전방추돌 경보 시스템, 앞차 출발 알림, 보행자·교통신호 인식 시스템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또 사물인터넷 기업 ‘알고씽’은 자체 개발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감시 시스템을 공개하며 ‘벡터코리아 IT’ 역시 자율주행차의 각종 장치 간 네트워킹 기술(V2X)을 구현한다.
 
전자·자동차 부품업체 ‘켐트로닉스’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안테나와 V2X 단말기 등을 전시하며 ‘서돌전자통신’도 신호등 V2X 연계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이번 모터쇼 산업박람회에서는 GPS시뮬레이터와 자율주행 플랫폼, 전기자동차 전용 인버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모터쇼 쇼런 행사에서는 경기도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의 일반인 시승이 처음으로 이뤄진다.
 
자율주행차 시승은 제로셔틀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일반차량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간이 도로주행 장애물 회피와 주차 등의 동일 과제를 수행하며 경쟁을 벌이는 ‘자율주행차 VS 인간 미션 수행’ 이벤트도 벌어진다.
 
‘자율주행 싱크로나이즈드 드라이빙’도 선을 보인다.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들이 물속에서 한 몸처럼 움직이듯 네 대의 무인 자동차가 각기 다른 코스를 유려하게 주행하는 시연을 펼친다.
 
자율주행 산학 관련자 및 글로벌 전문가,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자율주행 국제 포럼’이 열린다.
 
대학생들의 열띤 참여도 기대된다.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는 100% 전기로만 움직이는 ‘E포뮬러’ 부문과 무인으로 주행코스를 운전하는 ‘자율주행’ 부문이 야외행사로 진행된다.
 
제2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 관계자는 “참가 업체들의 기술 수준이 곧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