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권역별 수소차 충전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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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권역별 수소차 충전인프라 구축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0.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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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까지 3천대 보급 나선다
 
’21년까지 충전소 4개소 신규 건립, 총 6개소 운영 추진 계획
’22년까지 정부목표치의 약 19%인 수소차 3,000대 보급 목표
 
 
서울시가 ’21년까지 수소충전소를 기존 2개소 외에 신규 4개소 추가 건립을 추진하고, ’22년까지 수소차 3,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는 ‘수소차 선도도시, 서울’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1년까지 권역별 총 6개 수소 충전시설을 구축‧운영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22년까지 정부 목표(1.6만대)의 약 19%인 3,000대의 수소차를 보급, 서울을 수소차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19년은 차량 제작사인 현대자동차가 우선 투자하여 강서공영차고지에 충전소를 구축하고, 환경‧교통시설 등 적정부지를 발굴, ’21년까지 1개소를 추가 건립하여 증가하는 수소차 수요에 적극 부응해 나간다.
 
’20년에는 市에서 고덕차량기지에 충전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21년까지 정부와 협력하여 진관공영차고지 확장부지에 충전시설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18.12월 설립 예정인 SPC(특수목적법인)에서 민간투자를 통해 권역별로 수소 충전인프라를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市는 이러한 수소충전시설의 신속한 설치를 위해 도시계획시설 변경, 설계‧기술 검토 등 행정 및 기술절차를 병행 추진하고, 정부, 차량 제작사 등과 부지 발굴, 설치재원확보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현재 운영 중에 있는 상암 수소스테이션의 충전 능력을 향상시켜 수소차 이용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간다.
 
아울러,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수소차 보급도 충전시설 확충과 연계하여 대폭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현재 수소차 구매보조금을 전국 최고 수준인 3,500만원(차량가액의 약 50%)를 지원하고 있는 바, ‘19년에도 구매 보조금을 현 수준으로 지원한다.
 
현재 市는 2018년 출시된 수소차 넥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여 지난 9월부터 수소차 50대를 추가 보급 중에 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여 친환경성이 우수한 수소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들께서도 서울 대기질 개선을 위해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차를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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