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3대 대형사고 유발원인인 과속․과적·과로 해결은 적정운임 선결이 곧 행복유지 지름길
상태바
화물차 3대 대형사고 유발원인인 과속․과적·과로 해결은 적정운임 선결이 곧 행복유지 지름길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8.10.19 2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8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날은 과로●과적●과속 척결
Q :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네. 대형사고 많은 화물자동차운전자의 행복유지를 위한 3대 대형사고 유발요인인 과속과 과적 과로를 해소 대책과 적정운임보장에 대한 시급성을 준비했습니다.
 
Q :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전용 과속단속이 바뀔 것이라고요?
네. 그래서 2019년1월1일부터는 톨게이트 진입 때 계측되는 4.5톤의적재중량이 초과되면 즉시 경찰청으로 송부됩니다.
13만2천45건의 화물차 단속에서 90% 비율이 중량을 초과한 과적이기 때문인데요.
과적하면 제동 거리가 길어지고 치명적사고로 이어지는 요인일 뿐 아니라 적재물 낙하는12대 중과실 처벌이 됩니다.
적재규정을 위반한 화물차 단속 건수가 1만3천9백73대나 됩니다.
이렇게 되면 도로파손 방지목적인 총중량 40톤과 축 중량 10톤 이상만 적용받는 도로법이 아닌 차량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적재중량을 단속하는 도로교통법을 적용받게 되는데요.
국토교통부 담당자는 가변 축 때문에 5톤 차량 적재가 배로 늘고 있는 과적색출이나 화주 의식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Q : 진입계측이 경찰청에 송부된다면 울며 겨자 먹는 식인 화물차 운전자 입장이나 과적을 요구해 온 화주생각도 달라지겠네요?
맞습니다. 지난 2001년 국내경제성장을 이끄는 물류산업 수행 일선에 선 운수산업 종사자의 화합도모 차원에서 출범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에서도 다뤄진 얘기인데요.
화물차의 불미스런 특성, 과속과 과적 과로를 모두 해결하는 안전한 길은 바로 적정운임제도 보장이고 이 정책 실현만이 고질적 병폐를 해결하는 행복 지름길입니다.
때문에, 각 축 중량을 더한 총 적재무게인 차량 적재중량이 초과되면 자동 통보되는 상황이라 아무리 화주라도 과적을 간과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5톤 차량인데 5톤만 실을 수 없는 구조적 병폐가 사라지면 상대적으로 운임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겠죠.
자칫 운전자에게 더 치명적 압박감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입제도 개선과 표준운임제 도입부터 선행돼야 합니다.
또 이런 보편적 분위기가 조성은 안전용도 가변 축이, 과적으로 변절된 보강 의미도 함께 사라지겠죠.
서버 용량을 계속 늘려가는 방법으로, 40톤 자동계측 통보시스템 확대방침도 이 때문입니다.
 
Q : 국토교통부 2차관 격려사에서 2020년 적정운임을 보장하는 '안전운임제' 도입을 강조한 것 같은데 운전자 체감은 어떤가요?
네. 화물차 기사는 일단 화주입장이 다른 점과 안전운임제는 3년간 한시적 운영부터 먼저 떠올리는 정책으로 간주하는 상황입니다.
과태료 5만 원인 도로교통법 위력보다는 오히려 물류비용 상승은 또 다른 인상의 불씨를
염려하는 현실인데요.
적재중량 계측방식도 각 바퀴무게가 아닌 계근장처럼 전체 중량을 재는 방식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화주와 운송사, 화물차 기사간의 동상이몽 이해관계에서 초래되는 과적과 대형사고인데요.
화물차의 대형 교통사고 원인으로 꼽히는 과로와 과적, 야간운행 사고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2만 5천 건이 넘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후삼 의원도 국감에서 과적단속 강화와 근본 원인파악이 시급하다고 했습니다.
 
Q : 국정감사결과 2015년 이후 최근 3년 간 과적화물차 단속 건수가 무려 14만 여건이나 된다고 하니 정말 심각한 현실이네요?
그렇습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았다는 화물차 운행제한 위반 차량 단속과 과태료 부과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축 중량 10톤 이상만 단속하는 도로법에 의한 과적 화물차 단속 건수는 14만6천18건이고 이에 따른 과태료 부과금은 7백89억5천5백만 원이라고 합니다.
물론 도로공사가 휴게시설 확대 등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지만 근원이 치유되지 않는 한 합병증 막기는 불가할 것 같습니다.
 
Q : ex화물차라운지와 화물차휴게소, 졸음쉼터 등의 운전자 휴게 공간 확대가 화물차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아닌가요?
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화물차사고는 4천3백79건이고 5백39명이 희생됐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 1천1백93명 중 45%를 차지하는 원인을 피로누적 졸음운전과 전방 주시태만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재 1백95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화물차 휴게소는 21개소뿐이고요.
협소한 면적과 제한된 일반휴게소를 화물차운전자 간이 편의시설로 개선하는 겁니다.
 
Q : 올 연말까지 휴게기능 표준모델 적용 10개소 목표에 9월 공사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미개장한 곳도 있지 않나요?
네. 지난 4월 20일 매송 화물차복합휴게소가 서해안고속도로 최초로 문을 열면서 승용차도 최적의 휴식환경을 누리고 있습니다.
옥천 만남의 광장에 개장된 화물차 정비소는 고속도로 최초로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정밀검사 기능을 갖춰서 정비와 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