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형 제네시스 G70이 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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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제네시스 G70이 달라진 점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0.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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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12.3인치 3D 클러스터 적용
운전자 눈 인식해 주행정보 입체로 구현
고객 선호사양 대거적용, 기본 성능 강화
 
수출형 19" 휠을 3.3 모델에 선택할 수 있다.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17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시킨 2019년형 G70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G70 3.3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12.3인치 3D 클러스터를 적용했다. 12.3인치에 달하는 크기의3D 클러스터는 기존 바늘식 계기반 자리에 들어가며,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3D)으로 구현하는 첨단 신기술이다.
 
운전자 선택에 따라 2D와 3D 전환이 가능하며, 취향에 맞게 테마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수동으로 화면을 설정할 경우 모던, 스페이스, 엣지 등 3가지 테마의 화면을 표시하며, 드라이브 모드와 연동하면 컴포트, 스포트, 스마트, 에코, 커스텀 등 선택한 모드에 따라 다채로운 입체효과를 낸다.
 
드러이빙모드에 따라 변하는 3D 클러스터.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그간 소비자들이 요구했던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가 새로 탑재했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순환 공기를 반복 필터링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 모드’도 더했다. 또한, 고화질 DMB(해상도 1,280 x 720)와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 홀드 기능 포함) 등 고객 선호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의 기본 적용됐던 ‘에코 코스팅’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에코 코스팅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최대한 먼 거리를 타력주행(코스팅: Coasting) 할 수 있도록 변속기를 제어해 연료를 아껴주는 기능이다.
 
또한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에서 4륜구동 HTRAC을 선택할 경우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가 동시 적용되는 ‘다이내믹 AWD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M-LSD는 한쪽 바퀴가 접지력을 잃었을 때 차동기어를 고정시켜 좌우 바퀴가 함께 구동하도록 함으로써 타이트한 코너에서 빠른 속도로 주행할 때 가속력을 유지시켜 더욱 빨리 코너를 탈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로 고성능 스포츠카에는 필수 부품이다.
 
다이내믹 AWD 시스템은 네 바퀴 구동력을 배분해주는 시스템(AWD)과 좌우 구동력 배분 시스템(M-LSD) 통합 제어를 통해 더욱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해준다.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 전용으로 수출형 모델에 적용되었던 19인치 다크스퍼터 휠을 추가하고, 기존 18인치 휠의 컬러(라이트 실버그레이) 를 변경해 디자인을 고급화했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어드밴스드 3,701만원, 엘리트 3,956만원, 스포츠 패키지 4,251만원, 디젤 2.2 어드밴스드 4,025만원, 엘리트 4,300만원,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엘리트 4,511만원, 프레스티지 5,228만원이다. 신규 사양을 적용하면서 가격은 모델에 따라 100여만 원까지 올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국내고객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신규 첨단사양, 디자인 개선, 고객 선호사양 추가 등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맞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겨울철을 맞아 G70 고객을 위한 윈터 타이어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윈터타이어를 구매할 수 있는 ‘제네시스 G70 윈터타이어 구매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에 제휴중인 한국타이어뿐만 아니라 미쉐린과도 추가로 제휴를 맺어 고객 선택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9년형 G70 출고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윈터타이어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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