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장안평 자동차 축제 열린다
상태바
2018 장안평 자동차 축제 열린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0.10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토), 장한평역 6번출구 일대서 열려
중고차 특판, 무상점검, 엔진 분해 시연회
지역업체 다양한 교육 및 체험 이벤트 마련
 
2018 제3회 장안평 자동차축제 포스터. 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장안평 지역 업체들이 주축이 돼 지역의 자동차산업을 접목한 산업문화행사인 ‘2018 장안평 자동차 축제’를 오는 10월 13일(토) 장한평역 6번 출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장안평 자동차축제는 올해 3회째로 중고차매매, 부품, 정비, 재제조는 물론 자동차관련 IT에 이르는 지역의 9개 자동차산업 대표단체들과 지역민들이 펼치는 행사로 장안평 일대 재생과 산업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문화컨텐츠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매매, 부품, 정비, 재제조의 각 자동차 관련 산업분야 특성을 접목한 행사 프로그램들로 자동차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장안평을 자동차의 메카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축제의 컨셉은 ‘장안평은 거대한 자동차 문화학교’로 지역산업 분야별 종사자들이 각자의 지식과 기술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자리다.
 
장안평의 산업종사자와 시민,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장안평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민들은 축제 3개월 전부터 프로 공연팀과 함께 연습하고,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박스를 이용한 로봇 제작을 통해 이번 퍼레이드에 참여 할 예정이다.
 
이날 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매매마당에서 벌어지는 ‘특별판매’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온라인을 포함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매물을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돼 내차 정비를 받아볼 절호의 기회다. 중고차 특별판매가 이루어지는 바로 옆에서는 지역의 장인들이 당일 방문하는 차량을 점검해주고 자가정비 지식을 공유해준다.
 
같은 시간 장안평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 1층에서 30년 경력의 고수들이 1톤 트럭 엔진의 해체, 재조립, 재작동의 시범을 보이는 ‘엔진 해부학’이 진행된다.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의 구조와 작동원리를 낱낱이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가 될 것이다.
 
가성비 높은 우리차 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그 옆 재제조자동차부품 분야를 들여다 보면 도움이 된다. 오래 된 우리 집 차 낡은 부품을 새 것으로 바꿔야 할 때 성능과 품질은 순정품에 버금가면서 가격은 70~50% 수준인 재제조 부품은 좋은 선택이다.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앱 키오스크를 통해 내 차를 조회해 필요한 부품의 가격을 눈으로 비교해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물을 사용하지 않고 하는 전기세차와 드라이 덴트(자동차의 찌그러진 부분을 펴는 기술) 코너에선 장인이 직접 기술시연을 함으로써 전 과정을 꼼꼼이 살펴 볼 수 있다. 지역의 높은 기술 수준을 체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기세차의 경우 시연을 경험한 후 이를 배워 직접 시도해 볼 수도 있다.
 
자동차 부속품들로 만들어진 가족 쉼터와 놀이터는 물론 오후부터는 행사장 곳곳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와 어린이 소방안전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즐겁게 배우며 쉬어갈 수 있다.
 
작년 10월 개관한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JAC) 또한 이번 2018 장안평 자동차축제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안평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 앞 마당에는 자동차 폐부품들로 만들어진 로봇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이 함께 즐거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포토존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자동차 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시민들은 자동차산업종합센터에서 마련한 특별 선물도 받을 수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