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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사고 이제 막읍시다!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 승인 2018.10.08 17:59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망사고 영상
 
2017년 7월 9일 오후 3시경 경부고속도로에서 2차로에서 달리던 버스가 앞의 K5를 그대로 들이받고 1차로로 끌고 들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버스는 6중 추돌사고를 냈으며 K5에 탑승했던 2명이 사망했습니다. 졸음운전이 원인입니다
 
봉평터널 졸음운전 사망사고 영상
 
2016년 7월 17일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봉평 터널 입구에서 관광버스가 승용차·승합차 5대를 덮치는 사고입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졌습니다. 역시 졸음운전 사고입니다.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는 10여 톤의 고속버스는 통제를 잃으면 달리는 흉기가 됩니다. 강철로 만들어진 승용차가 휴지조각처럼 찌그러집니다. 안에 탑승한 승객은 눈 감을 새도 없이 운명을 달리하게 됩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매년 졸음운전으로 120여 명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초만 졸아도 10톤의 쇳덩이는 25미터를 질주합니다. 사고 영상을 보시면 브레이크를 밟기도 전에 저속으로 달리던 차들을 덮칩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방법은 충분한 휴식입니다.
그러나 만성 정체로 몸살을 앓는 우리나라 도로상황에 운전기사들이 시간에 쫓겨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은 여의치 않습니다.
 
정부도 결국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올해부터 출시되는 길이 11미터 이상의 대형승합차와 내년부터 출시되는 대형 화물 및 특수차는 새 차에 의무적으로 차선이탈 경고장치가 장착돼야 합니다.
 
기존 차량들도 장착이 의무화 돼 지난해부터 운전자가 장착비 10만원을 부담하면 이 장치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장착비의 80%를 지원해주는데요,
이 보조금 지원도 내년에는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보조금이 지원되고 장착이 의무화 되면서 수많은 안전장치가 나왔는데요 그 중에 블랙박스와 첨단안전장치가 통합된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블랙박스 전문 개발 및 제조업체인 큐알온텍에서 만든 루카스 제품인데요,
기존의 블랙박스에 전반충돌, 차선이탈 등 다양한 ADAS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장착장면
 
 
민준식 자동차 전문기자 인터뷰
 
Q: 제품 설치가 끝났는데요 어떤 부위에 어떻게 설치됐나요?
 
A: 블랙박스처럼 가운데에 제품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제품은 블랙박스를 기반으로 한 ADAS 거든요. 이 작은 스크린은 운전가가 차선을 이탈하는지를 알려주고요, 의자를 보시면 진동 쿠션이 있어 차선을 이탈하면 진동을 발생시킵니다. 기존 고화질 슈퍼HD 2채널 블랙박스에 전방충돌경고, 차로이탈경고, 전방근접경고, 앞차출발 알림 등의 기능이 추가되고 3.5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운전자에게 도로상황을 알려줍니다. 또한 선택사항으로 위험발생 시 시트에 진동을 발생시켜주는 진동쿠션도 있습니다.
 
Q: 계기반 부분을 모두 뜯어내는데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나요?
 
A: 차선을 옮겼을 때를 감지해야 하기 때문에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바꾸면 차선 이탈이라고 경고를 주기 위해, 그리고 차 속도와도 연관이 있어 차속센서와 연결해야 합니다.
 
Q: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된 점이 있나요?
 
A: 이 제품은 블랙박스 전문업체가 블랙박스에 ADAS 기능을 추가한 것이고 다른 제품은 기존 ADAS 장비에 블랙박스를 추가한 것이기 때문에 실용성, 정확도 면에서 고화질 기반의 이 제품이 우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착을 완료한 차량을 타보겠습니다.
 
방향지시등 없이 차선 변경.
 
방샹지시등 점등 후 차선 변경.
 
운전기사 인터뷰
 
중앙고속 운전기사
 
주행 중에 깜박이를 안 넣고 차선을 바꾸면 진동이 울려 운전하는 데 도움이 되고요, 졸음운전을 해도 차 간격이 가까워지면 진동이 울려 정신을 차리게 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한남관광 운전기사
 
고속도로를 운행하다보면 예전에는 안이한 생각을 했는데 이것을 장착 하면서 속도를 줄인다던가 차선 변경을 할 때 방향지시등을 안 넣으면 떨림이 오니까 이런 것들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교통안전 전문가인 시민교통안전협회 김기복 대표에게 차로이탈 경보장치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김기복 시민교통안전협회 대표
 
졸음운전을 하다 차선을 벗어났을 때 경고음을 주기 때문에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기대할 수 있고요, 추돌방지의 경우 졸음운전이나 미처 앞을 보지 못했을 때 위험상황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대형차량의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운전자들 입장에서는 부담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로운 기능에 대한 거부감도 있을 수 있고 또 차로를 변경할 때 소음이 나면 승객들로부터 감시당하는 기분도 들 수 있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운전자들이 거부할 수도 있지만,
이를 통해 운전자 스스로가 운전습관을 고치는 기회를 줘 교통문화를 발전시키고 정착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이해가 필요하고 이런 기능이 동작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운전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고한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졸음운전. 운전기사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책이겠지만 좋은 보조장치를 골라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이정은입니다.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darkaz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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