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파리모터쇼 ‘i30 패스트백 N’ 최초 공개
상태바
2018파리모터쇼 ‘i30 패스트백 N’ 최초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0.02 2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기아차, 고성능 i30N N옵션쇼카 친환경차 출품
‘i30N N옵션 쇼카’ 통해 커스텀 파츠 소개
기아차, 신형 프로씨드 슈팅브레이크 공개
씨드의 고성능 버전 씨드 GT도 함께 공개
니로EV 최초로 선보며 친환경차 시장 진출
 
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각 2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 (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 ‘2018 파리모터쇼 (Mondial de l’Automobile Paris 2014)’에서 ‘i30 패스트백 N (i30 Fastback N)’과 ‘i30N N옵션 쇼카(i30N N Option Show Ca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부사장이 'i30 패스트백N'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
 
유럽 전용인 i30 패스트백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i30 패스트백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디비전인 N의 디자인과 기술요소가 총망라 되었다. 현대차는 올 연말부터 ‘i30 패스트백 N’을 유럽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기존 2.0리터 터보엔진과 기어를 내릴 때 엔진 회전수를 보정해주는 레브매칭 기능, 급코너링 시 좌우바퀴 구동력을 제어해 보다 빨리 코너를 돌아나갈 수 있는 e-LSD등 빠르고 재미있게 달릴 수 있는 N 특유의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
 
파리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i30N N옵션 쇼카’는 ‘궁극의 성능(Ultimate Performance)’란 콘셉트로 i30N 차량에 다양한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파츠를 장착해 향후 나올 N옵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전시차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고성능ㆍ친환경ㆍ디자인’이라는 현대차의 3가지 경쟁력을 선보일 전시장과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다양한 고성능 N모델과 함께 수소전기차 ‘넥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는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전시했다.
 
기아차는 같은 장소에서 ‘신형 프로씨드(ProCeed)’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기아차는 파리모터쇼에서 프로씨드 신형을 공개했다. 제공: 기아자동차
 
신형 프로씨드(ProCeed)는 유럽에서 인기 있는 왜건 스타일에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는 ‘슈팅 브레이크’ 타입의 차체를 가졌고 씨드(Ceed) 라인업이 지닌 스포티함을 보다 과감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은 1.0리터 T-GDI, 1.4리터 T-GDI, 1.6리터 T-GDI 등의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디젤 엔진을 갖췄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는 다소 과분할 수도 있는 각종 첨단 편의장비와 첨단 운전보조장비도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형 핫해치 씨드 GT도 첫 선을 보였다. 실내 마감이 고급스러워지고 1.6 TGDI엔진이 기본 적용되며 GT 전용 디자인 요소와 편의장비가 들어갔다.
 
프로씨드와 씨드 GT는 내년 1분기 중 유럽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아차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니로 EV가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유럽에서 처음 선보인 니로 EV. 제공: 기아자동차
 
국내에서 공개된 니로 EV와 동일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동급 최고 수준인 1회 충전 485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니로EV는 올해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공간활용성이 뛰어난 친환경차 니로가 전기차까지 나오면서 풀라인업을 구성해 실용성을 따지는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차와 더불어 기아차는 약 550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양산차 16대와 엔진 등을 전시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