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아이디어 정책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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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아이디어 정책에 반영한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09.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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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관련 아이디어 4가지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설치
버스 내 USB 충전기 전 차량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차량진입 자동 안내
노후교량 무상점검 후 내용 공개 확대
 
 
경기도민이 직접 제안한 교통 관련 아이디어가 경기도 정책으로 실현된다.
 
경기도는 ‘새로운 경기 위원회’에 접수된 32,691건 중 실무 심사를 통과한 14건을 대상으로 제안심사위원회 본 심사를 진행한 결과 7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종 채택된 7개 제안 중 교통 관련 정책은 총 4가지다.
 
먼자 보건정책과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환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인근 도로에서 사고가 났을 때 발 빠른 처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정책과에서는 일부 버스에만 있는 USB충전기를 전 차량으로 확대하는 버스 내 충전기 서비스 확대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대할 방침이다.
 
이면도로나 어린이보호구역에 센서를 설치해 차량이 진입하면 음성으로 안내하고 불빛 등이 점등되게 하는 교통안전 스마트 시스템을 도로관리과에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교량이나 건축물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재난안전 관련 종합대책이 수립된다.
 
경기도는 아이디어별로 소관 부서를 지정하고, 각 부서에서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실시방법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채택된 제안에는 심사점수에 따라 30~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본 심사에서 채택되지 않은 7개 제안에도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해 도민의 손으로 직접 만든 다양한 정책이 생활속에 파고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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