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19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30개 가정에 쉐보레 스파크 차량을 기증했다.

 

캠페인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기 않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쉐보레 자동차 1천 대가 팔릴 때마다 1대씩 기증하는 방식이다.

 

부평구와 부평구문화재단의 장소 협찬을 받아 진행한 이번 기증식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30개 저소득 가정에 차량을 전달했다.

 

차량 지원으로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가정을 위주로 선정해 가족 구성원의 통원 치료, 경제적 자립 활동, 자녀 통학 등 교육을 위한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혜 가정으로 선정된 이예닮군의 가족은 감사편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아이를 데리고 병원이나 학교를 오갈 때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해 왔는데, 이제는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차량기증식은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과 임한택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을 비롯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전광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차준택 부평구청장, 쉐보레 대리점 대표 일행, 수혜 가족, 한국지엠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카허 카젬 사장은 “그동안 쉐보레를 믿고 사랑해 준 고객과 지역 사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오늘 전달되는 쉐보레 스파크와 함께 즐거움과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