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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위원회’ 美서 3차 총회 개최미래 친환경 에너지는 수소가 맡는다!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9.13 22:29
수소위원회 13일 맥킨지 연구 결과 공개
2050년 ICT 분야 에너지 수요 2배 증가
수소 기술/배터리, 미래 디지털 혁명 주도
수소위원회 14일 세계 기후행동회의 참가
2030년까지 탄소배출 없이 수소 만들기로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 총회’ 기념사진. 현대차 제공.
 
수소가 미래 디지털 혁명을 이끌 핵심 에너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로서 미래 디지털 시대의 에너지 부족을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가 공동 회장社를 맡고 있는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3차 수소위원회 총회’를 열고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함께 만들어 낼 디지털 혁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기후행동회의(GCAS)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공동 회장사인 현대차와 프랑스 에너지기업 에어리퀴드를 비롯해 50개 이상의 주요 기업 CEO들이 참석한다.
 
아우디, BMW, 보쉬, 차이나에너지, 다임러, 엔지, 혼다, 쉘, 도요타, 에어버스, 한국가스공사 등수소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료 기업들의 최고위급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수소위원회 공동 회장 현대차 양웅철 부회장은 사전 배포자료에서 “수소가 진정한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수소위원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에너지 전환은 환경적으로, 재정적으로,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해야 하며 수소가 이러한 것들을 가능하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선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가 연구 분석한 ‘수소가 디지털을 만나다(Hydrogen meets digital)’ 제목의 연구 보고서도 발표된다.
 
보고서는 최근 디지털 기술 혁명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부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수소를 지목하고 있다. 향후 전반적인 에너지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에너지 수요는 오는 2050년까지 2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화석연료를 태우는 전통적인 에너지 대신 태양력, 풍력 등 신 재생 에너지를 통해 발전을 한 뒤 이를 비축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수소 및 배터리 산업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분석이다.
 
친환경 에너지 중 수소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 연료를 주입하는 것만큼 간단히 충전할 수 있어 경쟁력이 높다.
 
따라서 운행 거리가 길고, 고정된 노선을 기반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 트럭 등 물류 분야,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 분야에서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의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보고서는 오는 2030년에는 100~150만대의 자율주행 택시, 30~70만대의 자율주행 셔틀, 약 300~400만대에 이르는 트럭과 밴에 수소 기술이 들어가고, 수직이착륙 항공기에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등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데이터 센터의 백업용 전력 분야에도 수소 기술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2030년이 되면 두 배로 증가할 이 전력 수요 중 수소에너지가 최대 1TWh 정도를 담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수소 수요가 500만톤에서 최대 700만톤으로 확대되고, 수소연료전지 역시 550만개에서 최대 650만개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소위원회 공동 회장인 에어리퀴드 베누아 포티에 회장은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을 창출할 수 있으며, 수소가 디지털 혁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수소위원회는 이날 CEO 행사에 이어 14일 세계기후행동회의(GCAS)에도 참석한다. 공동 회장인 현대차 양웅철 부회장과 에어리퀴드 베누아 포티에 회장이 연사로 참석해 미래 수소 사회 비전, 수소위원회의 역할 및 향후 목표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수소위원회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송 분야에서 사용되는 수소를 100% 화석연료 없이 만들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풍력, 태양광 발전소 등에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어 연료의 생산 및 공급 단계에서도 탄소 배출을 제로(0)로 하겠다는 것이다.
 
세계기후행동회의(GCAS)는 오는 2020년 파리협약 발효를 앞두고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주도로 개최되는 민관 협력 행사다.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junsik.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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