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특례시 추진 공동기획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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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특례시 추진 공동기획단’ 구성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09.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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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용인·창원시와 함께, 12일 창원시청에서 출범식
 
수원시 등 인구 100만 이상 4개 도시 협업
법적지위와 자치권한 확보 위한 사업 추진
 
자료출처. 수원시
 
수원시와 고양·용인·창원시 등 4개 대도시가 특례시 추진 공동대응기구를 구성하고, 12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특례시 추진 공동기획단’ 출범식을 열었다.
 
해당 공동기획단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특례시 실현을 위한 4개 시 공동 대응기구이며, 4개 시 시의원과 분권 전문가, 시민 등 위원 20명(시별 5명)으로 구성된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재정 자치 권한을 확보하고, 일반 시와 차별화되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자치단체 유형을 의미한다.
 
이러한 특례시가 실현되려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먼저 ‘특례시’ 지방자치단체 유형을 신설하고, 법적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
 
공동기획단은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열고, 특례시 신설 법적 지위 확보와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재정 자치 권한 확보를 목표로 삼아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지방정부 권한을 한층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치분권 종합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이번 종합계획 발표로 이러한 특례시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4개 도시와 440만 시민, 시민사회, 지방의회가 한목소리를 내고, 힘을 모아 특례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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