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호주 AADA 딜러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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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호주 AADA 딜러대회 참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9.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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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일 AADA 전국딜러대회에 브랜드 부스 마련
렉스턴 스포츠 등 판매예정 차량 전시
현지마케팅 강화 통해 호주 시장 공략
 
사진제공: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호주 직영 해외판매법인 설립을 앞두고 호주자동차딜러협회(AADA)가 주최하는 전국딜러대회에 참가해 판매네트워크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과 5일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주 골드코스트 컨벤션 센터(Gold Coast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는 호주자동차딜러협회(AADA: Australian Automotive Dealer Association) 전국딜러대회(National Dealer Convention & Expo 2018)가 열렸다. 
 
AADA 전국딜러대회는 매년 호주 전역 1,000여개의 자동차 딜러들이 참석하는 호주 최대 딜러 행사로, 올해는 ‘자동차 파괴 시대의 번영(Prosperity in the Age of Automotive Disruption)’이라는 주제 하에 전기차, 카셰어링(car-sharing) 등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사업 기회를 탐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쌍용차는 행사장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등 차량을 전시하는 한편, 행사장을 찾은 딜러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 및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특히 오는 11월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이 호주에 설립되는 만큼, 이번 자리는 공식적인 법인 출범에 앞서 업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지 딜러들과의 사업계약 체결을 통한 새로운 판매네트워크 구축과 홍보의 장이 됐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호주에 설립하기로 한 쌍용자동차에 대한 현지 딜러들이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호주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호주자동차 시장에 적합한 효율적인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실행하는 등 성공적인 호주시장 안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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