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휴 전 협력사결재 선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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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휴 전 협력사결재 선지급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9.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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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여 협력사 1조 2,350억 원 자금지급 앞당겨
임금, 원자재 대금 등 명절 소요 자금 해소 위한 노력
1차 협력사에 지급 권고, 2·3차 협력사까지 수혜 유도
 
사진제공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2,350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 등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4천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5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는 셈이다.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 기대된다.
 
이에 더해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온누리상품권 구매, ‘우리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의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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