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고객 찾아가는 충전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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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고객 찾아가는 충전서비스 확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8.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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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충전소가 멀면 충전 서비스 호출 가능
충전 중 공기압 점검 등 간단한 경정비 제공해
서비스 앱 개선해 활용도 늘리고 다양한 정보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확대 개편한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확대 개편한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이용 고객들의 충·방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확대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1년 4회 한도 무료로 충전을 해주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2016년 제주도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기존 고객의 필요에 의해 신청이 온 경우 찾아가던 서비스에서 미리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능동형 서비스로 진화했다.
 
먼저 전기차의 운행 데이터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충전 서비스 호출 기능을 강화했으며 충전하는 동안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의 현재 주행 가능 거리와 가까운 충전소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충전소까지 주행이 어려우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출동 후 충전을 진행하는 동안 블루링크에 누적된 차량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충전, 보조배터리 충전 등 차량 점검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마이카스토리, 블루링크)의 기능도 전면 개선해 사용이 편리해졌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은 서비스 접수 시 출동 차량의 위치와 도착 예상 시간만 제공됐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실시간 출동 정보 및 차량 번호, 출동 요원 연락처 등을 추가로 제공하며 인근 출동 차량의 위치와 주변의 전기차 충전소 및 충전 가능 여부 정보까지 지원한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에 운영되는 충전 차량도 기존에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수요를 분석해 최적화된 위치에 재배치했으며 충전 차량도 코나 일렉트릭 40대가 추가 투입됐다.
 
뿐만 아니라 충전 컨버터의 효율화로 충전에 걸리는 시간도 기존 22분에서 13분으로 단축해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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