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2019년에 자동차 파손상태를 사진으로 전송해서 수리비를 자동 산출하는 '이미지 자동견적시스템'이 상용화된다고 하는데요. 이미지 자동견적시스템이 도입은 사고차량을 수리하는 처리시간 단축과 직결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Q : 네. 안녕하십니까?

 

Q : 자동차사고로 파손된 부분을 촬영한 사진 전송만으로 자동차 수리비가 자동 산출되는 '이미지 자동견적시스템'은 어떤 건가요?

네. 빠르면 내년에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이미지 자동견적시스템 도입은 신속한 수리를 위한 개선책인데요. 보험개발원의 수리비 자동 산출시스템은 손해보험사들이 전송받은 자동차

파손사진을 보고, 차량수리 견적을 판단하고 추정해서 처리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있습니다.

개발완료 후에도 보완작업을 거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체 손해보험사 활용은 내년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Q : 입체감도 없는 사진 하나만으로 수리비용을 추정하는 이미지 자동견적시스템은 개발이 쉽지 않은데 핵심기술은 어떤 건가요?

네.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인 AI기술 활용방식으로 현재는 우선협상자로 삼성SDS가 선정됐다고 하는데요. 이미지 자동견적시스템은 보험소비자인 자동차 소유주가 견적도 내고 수리 여부를 결정하는, 셀프서비스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보험사기 방지시스템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새 나가는 수리비를 차단한다는 데서 일본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일본이 개발 중인 시스템은 27종의 자동차 부품 인식 율이 95%선까지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 교통사고 다발지역 거주자는 자동차보험 가입이 쉽지 않기 때문에 공동인수를 하는데 가입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내가 사고를 낸 것도 또 지역민이 낸 사고가 아니더라도 그 지역에서 발생된 사고율을 표본으로 삼아 평가하다 보니, 가입보험사 선택은 꿈도 못 꾸는 억울한 가입자들이 많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공동인수 전 공개입찰을 유도하고 있지만 참여도가 낮습니다.

다른 보험회사 인수의사를 확인 후에 계약을 체결하는 계약포스팅제는 보험회사 활용 저조로 활용도가 낮았던 건데요. 그래서 이를 보완한 ‘내 차 보험 찾기’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 겁니다.

 

Q : 아니 공동인수 가입도 억울한 데 계약포스팅제도까지 관심을 두지 않는 보험사 어떤 생각고, 앞으로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네.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계약포스팅제 체결건수는 2013년 1백42건에서 2015년 15건으로 급강하했고 2017년 0건 기록할 정도 관심을 안 가졌습니다. 때문에 가입이 가능한 보험회사 탐색을 지원하는 ‘내 차 보험 찾기’ 시스템을 구축한 보험개발원이 서비스에 나선 거죠.

한 마디로, 내 차 보험 찾기는 자동차보험 가입 때 여러 보험사를 일괄 조회해서 가입 가능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Q : 많은 보험사에 일일이 확인을 안 해도 받아주는 보험사를 찾아볼 수 있다니 참 좋은 서비스인데 이용자 수가 어떻게 되나요?

네. 5월 10일 시작부터 최근 3개월 동안 1천5백34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이 중에서 88.9%에 해당되는 1천3백63명이 최소 1개 이상의 보험사로부터 가입가능 통보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즉시 가입확정은 1천2백50여명, 조건부 가입

1백12명에 가입거절도 1백71건이나 됩니다.

좀 더 많은 이용을 위해 보험소비자들이 많이 접속하는 금융과 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 자동차사고이력을 조회하는 카 히스토리 등에 집중 홍보하고 있고요.

 

Q : 휴대폰과 모바일 등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네. 보험가입자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내 차 보험 찾기에 접속한 다음 개인정보이용 동의와 가입담보, 가입금액 등의 보험가입 정보입력과 원하는 보험사를 선택하면 2일 이내로 가능여부 회신을 받게 되고, 인수가능여부 조회요청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선택된 보험사도 인수가능여부를 유선 또는 문자 등으로 알려야 하고요.

보험 가입은 보험사 TM채널을 통해 진행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