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노후차량 무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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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노후차량 무상 점검
  • 교통뉴스 이정은 기자
  • 승인 2018.08.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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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노후차량 대상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전기 배선, 냉각수, 엔진오일 등 집중 점검
추가 수리 필요 시 공임, 부품비 10% 할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출고 후 8년이 경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노후차량 고객안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년 이상 장기간 주행한 차량은 각종 부품이 노후화되고 연결 부품이 경화돼 소음이 증가하고 성능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엔진룸 내부에 먼지나 유착물이 쌓이고 낡은 전기 배선이 합선되면 화재로 연결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사고 예방과 노후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차원에서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가 마련됐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 센터와 1,400여 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 개 오토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본 점검 뿐만 아니라 오일·연료 누유 여부, 엔진룸 내 오염 물질, 전기 배선 손상 여부 등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점검 서비스를 받은 후 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공임비와 부품비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구매 후 8년이 경과한 노후 차량은 냉각수, 엔진오일, 엔진룸 등에 대한 차량 점검이 중요하다"라며, "노후 차량 특별 점검을 통해 고객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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