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모빌리티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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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모빌리티 시장 공략 ‘가속’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8.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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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위 차량 공유 업체 '레브(Revv)'에 전략 투자
인도 카셰어링시장 1.5만 대, 22년 15만 대 성장예상
현대차, 유럽-인도-중국-동남아-호주... 사업기반마련
 
현대자동차가 인도 2위 차량 공유 업체 레브(Revv)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인도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2015년 인도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 이후 빠른 속도로 인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레브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카셰어링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을 구상하겠다는 전략이다.
 
두 기업은 차량 공유 사업에 적합한 제품 공급,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개발,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 카헤일링(차량 호출) 시장과 카셰어링 시장은 매년 급증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으며, 개방적인 젊은 층들이 많아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부사장은 “인도 시장은 전략적으로 당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마켓 리딩 브랜드로서 시장 변화에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이에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다양한 투자와 제휴를 지속할 것이며, 금번 투자와 더불어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서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브 공동창업자인 아누팜 아가왈(Anupam Agarwal)은 “인도 자동차 시장을 리딩하는 현대차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현대차는 인도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뿐 아니라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관심이 커 우리에게는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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