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태양광발전으로 취약계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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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태양광발전으로 취약계층 돕는다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8.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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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에너지재단에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금 2억원 전달
고속도로 폐도 88개소 51MW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 중
올해까지 건물옥상 등 60여 개소 30MW 규모 추가 운영 예정
 
 
한국도로공사가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의 전기료를 지원하고,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지난 10일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2억 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지역 인근 취약계층 710가구의 전기료로 지원되고, 사회복지시설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도로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사진: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지난 2012년 말 남해고속도로 폐도 5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처음 선보인 후 고속도로 휴게소, IC 녹지대 등으로 확대해 현재 88개소 51MW 규모의 발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전기를 만든 수익으로 공사는 지난 5년간(2013~2017) 총 5억 6천만 원을 나눔 사업에 지원해왔다.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소 인근 취약계층 1,400 가구에 전기료를 지원하고, 김천시에 소재한 임마누엘영육아원 등 복지시설 3개소에 총 28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줬다.
 
특히 올해는 도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크라우드 펀딩, 지분참여 등 인근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올 연말까지 150여 개소 81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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