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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분홍색 '주행유도선' 3배로 확대교차로 사고위험 감소효과 커 적극 도입키로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08.09 12:46
교차로바닥‘주행유도선’설치 후 사고위험 줄어
올림픽대로, 수서IC, 원남사거리 등 신설..3배 늘려
 
 
주행유도선은 복잡한 교차로나 고속도로 노면 바닥에 표시선을 넣어 방향을 안내하는 교통안내 시설물이다. 서울시가 ‘주행유도선’이 그려진 교차로의 전‧후 교통안전을 비교한 결과, 사고위험도와 차로변경 건수 모두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교통안전 개선효과가 입증된 ‘주행유도선’을 9월부터 48개소에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서울 시내 ‘주행유도선’은 현재 23개소에서 71개소로 3배 확대된다.
 
2016년 3곳에 시범설치 후 교차로 내부 차로 변경 건수가 21%, 사고위험도가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20개소를 추가했고 지속적인 홍보로 운전자의 인식에 대표적인 주행방향 안내시설물로 자리 잡으면서, 차로변경건수는 50% 줄고 사고위험도 45%나 줄어드는 등 교통안전 개선효과가 확실히 나타났다.

< 주행유도선 설치에 따른 교차로 교통안전 전·후 비교 >
 
앞으로 설치될 48개소는 일반 교차로 32곳과 도시고속도로 분기점 16곳이며, 올림픽대로 수서IC, 강남대로 한남IC(압구정역 방향), 원남사거리, 한국은행 앞 교차로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교차로뿐만 아니라 도시고속도로 분기점까지 설치 범위를 전수조사하고 현장조사 및 타당성 평가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설치하는 주행유도선에 국토교통부의 '노면색깔유도선 설치 및 관리 매뉴얼'의 색상, 규격 등을 적용하고, 매뉴얼 제정(2017.12.) 이전에 설치한 시설물은 이에 맞게 바꿀 예정이다.

< 국토교통부 노면색깔유도선 설치 및 관리매뉴얼 >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추가 설치지점의 교통안전 효과 분석을 통해 복잡한 교차로에 진입하는 초행길 운전자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사고위험 지점 중심으로 지속 확대하고 무분별한 주행유도선 설치 방지를 위해 보다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crystal0997@car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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