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글로벌, 공유경제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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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글로벌, 공유경제 보고서 발간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8.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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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술 급성장중인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분석·일자리창출 전략(2편)’
금융·스킬·물건의 공유경제 중심으로
 
세계 크라우드펀딩 규모와 캠페인수 추이 및 전망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은 ‘ICT 기술진화로 급성장중인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 분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2편)’ 보고서(Market-Report)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불리는 디지털 변혁에서는 IoT, 빅 데이터, AI 등의 디지털 기술의 진화와 보급에 의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잇달아 생겨나고 있다.

디지털 변혁에서는 스마트폰의 보급에 의해 개인의 일상생활에까지 디지털화가 침투되고 IoT의 보급에 의해 앞으로 방대하게 생성되는 데이터의 활용이 중요해질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스마트 폰의 보급 등으로 개인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SNS나 IoT 기술의 진전 등 ICT(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물건이나 서비스, 스킬 등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용하는 이른바 ‘공유경제(Sharing Economy)’라 불리는 새로운 경제 활동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공유경제는 선행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Airbnb나 Uber를 비롯해 이미 우리의 생활에 친밀하게 다가와 있다.
 
전통적인 개념의 공유경제는 인류가 출현하면서 시작됐다. 집단생활을 하던 인류의 역사 속에 자연스럽게 구성된 시스템으로 오랜 시간동안 유지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중심으로 확장된 플랫폼에 의해 공유경제는 새롭지 않지만 무시할 수 없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 세계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2050년이 되면 공유경제가 자본주의를 대체할 경제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세계 각국에서 공유경제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실리콘밸리가 기점이 되고 있는 해외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하게 이용이 진전되면서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PwC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2025년까지 공유경제의 세계 시장규모가 2013년 대비 20배 이상 성장한 약 3350억달러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CB Insights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 3월까지 세계에서 236개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달러(=1조원) 이상인 설립한지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이 탄생했다고 한다. 이 중 기업가치가 가장 높이 평가되고 있는 업종이 바로 ‘공유경제’다.
 
South China Morning Post는 2018년 3월 ‘중국의 공유경제가 만들어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IT 유니콘들’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내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공유경제와 그것을 담당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중국 내의 공유경제 시장은 2017년에 47%가 확대됐고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3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중국의 IT 유니콘 기업 중 절반가량인 31개사가 ‘공유경제’에 속하는 기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이용되고 있는 공유경제와 관련된 비즈니스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존재한다.
본서에서는 공유의 자원(대상)을 기준으로 ‘이동’, ‘공간’, ‘금융’, ‘스킬’, ‘물건’의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분야에 해당하는 사례를 보다 풍성하게 제시하기 위해 2편으로 나눠 발행한다.

2018년 4월에 이미 발행된 1편에서는 ‘교통(이동)’과 ‘공간’의 공유를, 2일 발표하는 2편에서는 ‘금융’, ‘스킬’, ‘물건’의 공유를 중심으로 다뤘다.
 
2편인 본서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의 방안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금융’, ‘스킬’, ‘물건’의 공유를 활용한 공유경제 시장의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했으며, 공유경제 활성화를 통한 각국의 일자리 창출 방안 및 그에 따른 과제 대응방안도 담았다.
 
대표적으로 금융 공유경제의 크라우드펀딩 및 P2P대출 등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육성에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계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 규모는 2018년 기준 93억7천만달러로 추정되고, 이후 4년간 연평균 29%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22년에는 259억2천만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IRS글로벌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공유경제 시장을 벤치마킹해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공유경제에 관심이 있는 업체·기관의 실무담당자들에게 사업전략 수립 및 연구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본서를 기획했으며, 공유경제 관련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본서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IRS글로벌 홈페이지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 정보와 통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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