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악취배출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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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악취배출 현장 조사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7.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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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 의견 청취
아스콘 생산업체인 제일산업개발 재가동 준비
연현초교 간담회서 학부모 애로·요구사항 청취
해당업체, 현장방문 및 면담 거부...주민들 반발
 
연현마을 제일산업 관련 간담회 18.7.19
 
안양시의회에서는 지난 18일, 안양 연현마을 아스콘 생산업체인 제일산업개발의 재가동 준비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연현초등학교에서 간담회를 갖고 학부모들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들었다.
 
학부모들은 교육청 관계자에게 자녀들의 등교거부에 무단결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강력히 반발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악취배출시설 설치 운영신고를 신속한 반려처분하고, 공영개발 추진단을 구성하며, 추후 해당부지의 공장 등 시설설치 신청을 받아들이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연현마을 제일산업 관련 간담회 18.7.19.
 
김선화 의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시의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으며, 간담회를 마친 후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 등 주민,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제일산업개발의 현장을 방문해 대표자의 면담을 통해 대책마련을 촉구 할 예정이었으나, 회사 측 관계자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방문을 거부해 현장 확인 및 대표자의 면담이 무산됐다.
 
이에 주민들은 회사 정문 앞에서 주민들을 우습게 보냐며 울분을 터트리고, 자녀들의 안전대책 강구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강하게 항의 후 발길을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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