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 모터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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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 모터쇼 열린다
  • 교통뉴스 장미혜 기자
  • 승인 2018.07.19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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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였던 자동차 튜닝 시장에 활력이 꽃피다
2018 서울오토살롱, 19(목) ~ 22(일)까지 코엑스서 열려
완성차 및 메이저 부품사들 국내 튜닝 시장 규모 확대 노려
 
지난 해 산업 분류코드에서 자동차 튜닝업이 신설된 데 이어, 자동차 튜닝사 자격증 시험이 실시되는 등 거의 불모지에 가까웠던 국내 자동차 튜닝 시장에서 활력이 느껴지고 있다.
 
튜닝관련 부품 산업의 중소기업형 연구개발 보조사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변화의 움직은 이미 시작된 듯 하다.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 규모
 
자동차 튜닝 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중소기업 기반이었던 튜닝 시장에 메이저사들이 진출하기 시작한 것에서도 느껴진다.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튜닝 전문 전시회 ‘2018 서울오토살롱’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은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 프리미엄 세차공간 워시홀릭과 콜라보레이션하다
 
이번 2018 서울오토살롱에서는 어느 때보다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부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차를 놀이 문화로 이끌어낸 카테인먼트 ‘워시홀릭(WASH HOLIC)’과 완성차 브랜드 제네시스 동호회와의 만남이 그것이다. 세차 문화 공간 ‘워시홀릭’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워시홀릭 카페 라운지’와 함께 제네시스의 더욱 특별한 튜닝 차량을 볼 수 있다.
 
제네시스X워시홀릭
 
워시홀릭은 이달 초 제네시스 G70 동호회원 약 80여명이 참가한 튜닝 콘테스를 열고 당첨된 2명의 차량에 무료 튜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렇게 워시홀릭과 제네시스가 함께 해 풀튜닝 와이드 바디킷과 세미바디킷 및 랩핑 등의 드레스업 튜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G70은 2018 서울오토살롱에서 공개된다.
 
튜닝 차량 공개와 더불어 워시홀릭 카페 라운지에서는 제네시스 오너 및 동호인들에게는 무료 음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2018년 서울 오토살롱의 공식 이벤트 무대가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DJ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이처럼 나만의 색다른 차를 갖고 싶어하는 동호인들의 니즈가 늘어나는 만큼 자동차 문화 기업이 동호인들을 위해 하는 이런 특별한 이벤트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향후 튜닝 업계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파트의 강자 현대성우그룹 & 인디고레이싱팀, 현대 i30 N TCR을 공개하다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한 인디고레이싱카 전시 모습
 
2018년 서울오토살롱에는 튜닝의 꽃, 인디고레이싱팀을 운영하는 현대성우그룹도 참가한다.
 
현대성우그룹은 이번 서울오토살롱에서 TCR 코리아 출전 차량인 현대자동차 N 브랜드를 있게 한 고성능 해치백 i30 N TCR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i30 N TCR은 원래 최고 출력 270hp를 발휘하는 i30 N을 TCR의 규정에 맞게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에서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하는 차종이다.
 
2.0리터(1,998cc), 보어∙스트로크 모두 86㎜로 스퀘어인 엔진의 최고 출력은 340hp(6,600rpm), 최대 토크는 47kg∙m에 달한다. 여기에 시프트패들을 적용한 6단 시퀀셜 변속기가 적용되며 선회 성능의 제고를 위한 차동제한 장치도 적용된다. 전륜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 후륜은 4링크 방식이며 모두 가스식 쇼크 업소버와 안티 롤 바를 적용했다.
 
이를 기념하여 서울오토살롱 개막 당일 인디고레이싱팀 드라이버 강병휘, 조훈현과 함께 포토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오토살롱에서 인디고레이싱팀 경기출전 히스토리 차량들(i30, 투스카니)과 주물 사업부문 ‘현대성우캐스팅’의 고품질 브레이크로터, 나아가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자동차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배터리 (AGM & EFB)제품과 ‘현대성우메탈’의 신기술 개발 휠과 대표 OEM 알로이 휠 제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애프터마켓 시장을 주도하는 소닉, 높은 수준의 해외 튜닝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소개
 
세계 애프터마켓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한국 공식 유통사 소닉도 2018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해 해외 명품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세계 애프터마켓 시장을 주도하는 소닉
 
독일의 KW, ST 서스펜션 브랜드, 노비텍 그룹(Novitec Group)의 다양한 퍼포먼스 제품과 미국의 HRE 퍼포먼스 휠 이외에도 슬로베니아의 명품 배기 시스템인 Akrapovic 등 수준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닉은 이번 2018 서울오토살롱을 통해 현장부스에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5% 할인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중소기업들만의 리그였던 국내 튜닝 시장에 완성차 및 메이저 부품사들이 잇따라 진출함에 따라 국내 튜닝 시장의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 자동자 튜닝 애호가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튜닝 전시회 2018 서울오토살롱은 오늘 개막해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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