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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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 교통뉴스 장미혜 기자
  • 승인 2018.07.1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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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동기대비 실적11% 늘어
유럽에서만 30% 이상 매출 증가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Huracn Performante)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018년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기준 람보르기니의 글로벌 판매량이 총 2,327대로 사상 최대 글로벌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대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5년 전 연간 최대 매출 실적을 뛰어넘은 수치다.
 
상반기 매출 성장은 우라칸(Huracán)과 아벤타도르(Aventador) 두 개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의 판매 성장에 따른 것으로 판매가 급증한 우라칸 퍼포만테(Huracán Performante)과 쿠페, 스파이더 및 레이스카 버전을 포함한 전세계 우라칸 라인업의 판매량은 지난 해 1,400대에서 1,604대로 증가했다. 아벤타도르(Aventador)는 해당 기간 동안 총 673대가 인도돼 역시 높은 매출을 유지했다.
 
단일 시장으로는 미국, 일본, 영국 순으로 높은 매출을 보였으며 이탈리아, 영국, 오스트리아 순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유럽 지역은 3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2016년 하반기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4반기 연속으로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람보르기니는 향후 매출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다.  또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의 우루스 신규 개발 및 생산 부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제품 및 경영 전략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는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에 신규 모델을 추가하고 슈퍼 SUV 우루스의 생산량을 확대하는 두 가지 전례 없는 도전 과제를 달성했기 때문에 이번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은 더욱 값진 결과다. 람보르기니의 역사에서 이처럼 비약적인 발전은 없었으며 이는 팀의 열정과 헌신, 뛰어난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과 강조했다.
 
그는 또 "2017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억 유로를 넘긴 상황에서 곧 슈퍼 SUV 우루스의 인도가 시작되면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확고하게 다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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