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영, '레디컬 컵 아시아' 1, 2라운드 석권
상태바
손인영, '레디컬 컵 아시아' 1, 2라운드 석권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7.16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첫 레디컬 레이스 '레디컬컵아시아', 지난 주말 영암서 열려
드림레이서 손인영, 1, 2라운드 모두 폴 투 피니시 기록하며 우승
8월 11 ~ 12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SIC)서 2차전 개최
 
 
지난 14, 15일(토, 일) 국내 최초로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펼쳐진 '레디컬 컵 아시아(Radical Cup Asia)' 개막전에서 드림레이서 팀의 드라이버 손인영이 1, 2라운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레디컬의 국내 딜러인 (주)유로 모터스포츠는 1차전 대회당 2번의 라운드가 진행되는 레디컬 레이스 '레디컬 컵 아시아'에 SR 클래스(SR1) 4대, EV 클래스(SR3, RXC) 3대 총 7대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개막전 SR 클래스에서는 예선에서 포지션을 차지한 손인영(드림레이서)이 1, 2라운드 모두 폴 포지션(1위)으로 출발해 1위로 끝내는 폴 투 피니시를 달성해 개막전 포디움(시상대)에 오르며 압도적 기량을 뽐냈다.
 
 
원메이크 레이스의 묘미답게 다른 드라이버들 또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1위를 차지한 손인영의 뒤를 이은 2위 경쟁은 한민관(다온)과 김민상(팀 훅스)이 20여 분의 레이스를 단 2초의 차이(2라운드)로 순위다툼을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EV 클래스에서는 김재우(모터클라세)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엄재웅(모터클라세)이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인 최초 '르망 24시' 드라이버로 화제를 모은 김택성(다온)은 차량 이상으로 1라운드에서 중도 포기해 아쉬움을 남겼다.
 
 
'레디컬 컵 아시아'는 모터스포츠 종주국 영국 출신의 레디컬 레이싱카로 겨루는 레이스 대회로, 레디컬 월드 시리즈에도 공식 등록된 바 있다. 올 한 해 동안 한국과 중국에서 총 6차전으로 진행되며, 다음 2차전 대회는 오는 8월 11, 12일(토, 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SI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 차량인 레디컬 'SR1'은 지난 6월 국내에 선을 보였고, 최고출력 182마력, 최고속도 222km/h, 그리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6초 만에 주파하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