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스쿠터 뉴 C 에볼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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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스쿠터 뉴 C 에볼루션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7.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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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전기 스쿠터
수냉식 모터와 고전압 배터리로 성능 뛰어나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 다 갖춰
 
 
BMW 그룹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프리미엄 전기 맥시스쿠터 뉴 C 에볼루션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됐던 BMW 뉴 C 에볼루션(C Evolution)은 배기가스가 전혀 나오지 않는데다가 역동적인 주행 성능까지 갖춰 차원이 다른 드라이빙 경험을 준다. BMW i3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94Ah 용량의 새로운 배터리가 장착돼 최대 123.8km까지 주행 가능해 실용성도 뛰어나다.
 
뉴 C 에볼루션의 수냉식 전기 모터는 즉답성이 뛰어난 변속기와 맞물려 뛰어난 가속성능을 보인다. 정격 출력은 19kW(26마력), 최고 출력은 35kW(48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7.35kg·m의 뉴 C 에볼루션은 시속 50km까지 단 2.8초만에 달릴 수 있고, 최고속도는 129km/h에서 제한된다.
 
뉴 C 에볼루션은 기존 내연기관 모터사이클의 철재 프레임 대신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가 배터리를 머금고 차체를 구성한다. 통합형 충전기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 또는 일반 가정용 전기 콘센트에서도 충전 가능하며, 가정용 220V 10A 기준으로 5시간 10분이면 100% 충전된다.
 
주행모드는 로드(Road), 에코프로(Eco-Pro), 세일(Sail), 다이내믹(Dynamic) 등 에너지 효율과 주행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4개의 모드를 지원한다. 제동과 가속 시 자동으로 에너지를 회생하는 지능형 에너지 회생 시스템도 갖췄다.
 
라이더는 최대속도를 제한하여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는 에코프로 모드부터 에너지 회생을 위한 별도의 제동 없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모드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 안전 강화형 ABS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미끄러운 노면에서 뒷바퀴의 슬립 현상을 방지해 주는 토크제어 보조 장치(TCA)를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뉴 C 에볼루션은 시각적 측면에서도 여러 부분이 개선됐다. 아이오닉 메탈릭 실버와 하이라이트를 위한 일렉트릭 그린의 컬러 조화를 통해 뛰어난 달리기 실력과 친환경 이미지를 잘 버무렸다. 아울러, 측면에 새로운 그래픽을 적용해 전기 맥시스쿠터의 세련미를 한층 강화했다.
 
이외에도 LED 주간 주행등, LED 조명 및 대형 TFT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가지고 있다.
 
BMW 뉴 C 에볼루션의 가격은 2,49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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