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걱정없는 자동차 튜닝
상태바
미세먼지 걱정없는 자동차 튜닝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7.04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량 내 깨끗한 공기를 원해요!”
미세먼지 사회적이슈 부각, 차량내 미세먼지 줄이는 카케어 튜닝 관심↑
공기청정기·에어컨필터·카매트부터 공회전제한장치 부착.. 작은노력으로 미세먼지↓
 
알엑스티엔 이온스틱
국내에서 미세먼지가 지속적인 문제로 부각되면서 차량 내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카케어 튜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복잡한 장착물만이 아닌, 미세먼지 케어를 위한 차량용 공기 청정기 등을 부착하는 것도 튜닝의 범주에 포함되면서 보다 간편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차량 내 미세먼지 관리는 물론,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억제할 수 있다.
 
2018 서울오토살롱은 미세먼지 감소시킬 수 있는 튜닝 제품과 함께 미세먼지로부터 나와 가족을 보호할 방법을 소개한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미세먼지로 운전 중 창문을 열기 어려워지며 밀폐된 자동차 내부 공기를 정화해 줄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30개 매장에서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시범 판매한 결과 계획대비 150% 판매 달성률을 기록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크기가 작은 만큼, 장착 필터의 종류와 공기 정화 능력이 가장 중요한 구매 요소로 작용한다.
그렇기에 미세먼지 차단율과 항균 기능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 차단율은 필터 등급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필터 등급은 보통 E11부터 H13까지 제품이 많으며, 등급의 숫자가 높을수록 걸러낼 수 있는 미세먼지의 입자가 작아진다.
 
알엑스티엔(RXTN)의 차량용 공기청정기 이온스틱은 자동차 내부 시가잭에 꽂으면 쉽게 작동되는 공기청정기다.
음이온을 방출시켜 담배연기, 먼지 및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질병을 퍼트리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살균한다.
또한 실내 오염물질로 꼽히는 벤젠, 포름알데히트 등을 정화해 기관지를 상쾌하게 만들어주며 찌든 냄새를 줄여줘 운전자와 동승자의 집중력을 높이고 차멀미를 완화시킨다.
FCC(미국 제품인증), CE(유럽 제품인증), KC(한국 제품인증)의 공기 중 각종 유해 물질 제거 테스트를 완료해 더욱 믿을 수 있는 이 제품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기상품 중 하나다.
알엑스티엔의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2018 서울오토살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어컨 필터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것은 기본적인 것에서 시작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바로 에어컨 필터 관리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엔진 내에 불순물이 쌓이기 시작하면 자동차 에어컨 필터가 오염되고 나아가 자동차의 엔진 출력이 낮아지면서 연비가 저하될 수 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는 일반적으로 6개월 또는 1만km 주행 시를 권장하고 있지만, 요즘처럼 대기오염이 심할 때는 3개월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필터가 청결하지 않으면 차량 실내에서 미세먼지를 직접 마시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한다.
특히, 차량용 공기청정기 사용과 함께 자동차 에어컨 히터 필터를 주기적으로 관리한다면 차량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와 세균을 더욱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코일 카매트
 
최근 차량 내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모아줄 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까지 신경 쓴 매트가 주목 받고 있다.
코일 카매트가 바로 그것이다.
과거에는 발매트를 그저 깔아두는 용도로만 썼다면 최근에는 실용성을 강조한 차량용 코일 매트로 교체해 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차량 내 발 매트의 경우 각종 먼지와 이물질 등이 쌓여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청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코일 카매트는 이러한 발 매트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 제품이다.
코일 카매트는 간단히 털어주는 것만으로도 먼지 제거가 용이하다.
특히 물에 잘 젖지 않는 소재라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물 세척이 쉽고, 빠른 건조가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 역시 편하다.
 
코펨에코 공회전제한장치
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치
 
차량 내 미세먼지 케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억제함으로써 미세먼지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주행 시보다 정차 시에 매연과 미세먼지가 대폭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정차 시 차량 공회전만 하지 않아도 미세먼지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자동차 전문기업 ㈜코펨에코는 2018 서울오토살롱에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자동차 공회전제한장치를 선뵌다.
코펨에코 공회전제한장치는 공회전을 2분 이상 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정차 시 별도 조작 없이 운전자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뗄 수 있게 함으로써 브레이크 밟는 시간을 평소보다 90% 이상 줄여 줄 수 있다.
만약 운전자가 시동을 켜 놓을 채 차 문을 열고 운전자가 나가는 경우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게 해 공회전에 의한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배출을 억제하고 연료낭비가 없도록 했다.
 
코펨에코 공회전제한장치는 환경부 성능 인증을 받았으며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인증시험결과를 통과한 제품이다.
일부 차종을 제외하고 이미 출시된 수동·자동 모든 차량에 장착이 가능하다.
코펨에코에 따르면, 이 장치를 장착하면 일반 차량은 연간 72만원, 영업용 차량의 경우 180만원 이상 연료비를 줄일 수 있다.
또 일반차량은 연간 153㎏, 영업용 차량의 경우 2100㎏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 서울오토살롱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며, 차량 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나, 미세먼지 유발 요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튜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간단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에어컨 필터, 카매트를 변경하거나 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치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수 있으며, 2018 서울오토살롱에서 다양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서울오토살롱은 국내 최대 규모의 튜닝 전시회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